담배, 이래도 피우시겠습니까?
입력 2005.01.04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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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에도 금연결심 실천하고 있는 분들 많을 겁니다.
앞으로 유럽에서는 담배에 무시무시한 사진을 실어서 담배를 끊지 않고는 못 배기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파리에 한상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담배를 피워 문 채 상젤리제를 걷는 멋쟁이 여성이나 중년 남성.
공공건물은 물론 심지어 식당에서도 담배를 거리낌없이 피우는 모습은 낯설지 않은 파리의 인상입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담배값을 큰폭으로 올린 데 이어 올해부터는 아예 담배갑에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담은 무시무시한 사진들을 담을 계획입니다.
흡연은 젊은 나이에 죽음을 가져온다는 사진.
남성들의 발기부전을 상징하는 사진.
건강한 폐와 담배연기로 시커멓게 변해 버린 폐를 비교한 사진 등 40여 종으로 특히 한 남자의 턱 아래 붉은 색 대형 종양이 나 있는 사진은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드니 세뤼크(파리시 공공보건의): 파리시와 관광청은 올 한 해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금연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기자: 파리는 최근 완전금연을 내세우는 카페들까지 생겨날 정도로 흡연자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담배곽에 단지 즉 흡연은 당신을 죽인다는 문구 외에 보기에도 섬뜩한 경고성 사진들을 싣는다면 금연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프랑스 보건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앞으로 유럽에서는 담배에 무시무시한 사진을 실어서 담배를 끊지 않고는 못 배기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파리에 한상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담배를 피워 문 채 상젤리제를 걷는 멋쟁이 여성이나 중년 남성.
공공건물은 물론 심지어 식당에서도 담배를 거리낌없이 피우는 모습은 낯설지 않은 파리의 인상입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담배값을 큰폭으로 올린 데 이어 올해부터는 아예 담배갑에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담은 무시무시한 사진들을 담을 계획입니다.
흡연은 젊은 나이에 죽음을 가져온다는 사진.
남성들의 발기부전을 상징하는 사진.
건강한 폐와 담배연기로 시커멓게 변해 버린 폐를 비교한 사진 등 40여 종으로 특히 한 남자의 턱 아래 붉은 색 대형 종양이 나 있는 사진은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드니 세뤼크(파리시 공공보건의): 파리시와 관광청은 올 한 해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금연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기자: 파리는 최근 완전금연을 내세우는 카페들까지 생겨날 정도로 흡연자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담배곽에 단지 즉 흡연은 당신을 죽인다는 문구 외에 보기에도 섬뜩한 경고성 사진들을 싣는다면 금연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프랑스 보건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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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 이래도 피우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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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1-04 21:30:5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새해에도 금연결심 실천하고 있는 분들 많을 겁니다.
앞으로 유럽에서는 담배에 무시무시한 사진을 실어서 담배를 끊지 않고는 못 배기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파리에 한상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담배를 피워 문 채 상젤리제를 걷는 멋쟁이 여성이나 중년 남성.
공공건물은 물론 심지어 식당에서도 담배를 거리낌없이 피우는 모습은 낯설지 않은 파리의 인상입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담배값을 큰폭으로 올린 데 이어 올해부터는 아예 담배갑에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담은 무시무시한 사진들을 담을 계획입니다.
흡연은 젊은 나이에 죽음을 가져온다는 사진.
남성들의 발기부전을 상징하는 사진.
건강한 폐와 담배연기로 시커멓게 변해 버린 폐를 비교한 사진 등 40여 종으로 특히 한 남자의 턱 아래 붉은 색 대형 종양이 나 있는 사진은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드니 세뤼크(파리시 공공보건의): 파리시와 관광청은 올 한 해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금연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기자: 파리는 최근 완전금연을 내세우는 카페들까지 생겨날 정도로 흡연자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담배곽에 단지 즉 흡연은 당신을 죽인다는 문구 외에 보기에도 섬뜩한 경고성 사진들을 싣는다면 금연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프랑스 보건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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