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속 화재 잇따라…7명 사망
입력 2005.01.11 (22:1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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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혹한 속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면서 인명피해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수도권에서 7명이 화재로 숨졌습니다.
우수경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1시, 여관 건물이 시커먼 연기를 내뿜습니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투숙객들은 애타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여관 3층 객실에서 일어난 불로 21살 러시아 여성과 50대 남자와 중국인 여성 등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노창열(투숙객): 복도에서 새카만 연기가 막 몰려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도저히 탈출할 엄두도 못 내요.
⊙기자: 건물 3층에서 발생한 불은 순식간에 4층까지 번졌습니다.
경찰은 투숙객들이 켜놓은 전기난로 과열, 또는 방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로부터 3시간 뒤인 새벽 4시.
경기도 성남의 한 여관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8살 신 모씨 등 2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불에 탄 객실 침대가 심하게 탄 점을 주목하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아침 10시 반쯤에는 경기도 양평의 2층 건물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 불로 식당 건물 2층 가정집에 있던 16살 오 모양과 7살 오 모군 남매가 숨졌습니다.
⊙한광석(목격자): 처음에 저희가 나왔을 때는 여기가 완전히 불이 붙었어요, 불이...
⊙기자: 오늘과 서울과 경기도에서만 일어난 크고 작은 불은 모두 30여 건.
7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KBS뉴스 우수경입니다.
오늘 하루 동안 수도권에서 7명이 화재로 숨졌습니다.
우수경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1시, 여관 건물이 시커먼 연기를 내뿜습니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투숙객들은 애타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여관 3층 객실에서 일어난 불로 21살 러시아 여성과 50대 남자와 중국인 여성 등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노창열(투숙객): 복도에서 새카만 연기가 막 몰려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도저히 탈출할 엄두도 못 내요.
⊙기자: 건물 3층에서 발생한 불은 순식간에 4층까지 번졌습니다.
경찰은 투숙객들이 켜놓은 전기난로 과열, 또는 방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로부터 3시간 뒤인 새벽 4시.
경기도 성남의 한 여관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8살 신 모씨 등 2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불에 탄 객실 침대가 심하게 탄 점을 주목하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아침 10시 반쯤에는 경기도 양평의 2층 건물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 불로 식당 건물 2층 가정집에 있던 16살 오 모양과 7살 오 모군 남매가 숨졌습니다.
⊙한광석(목격자): 처음에 저희가 나왔을 때는 여기가 완전히 불이 붙었어요, 불이...
⊙기자: 오늘과 서울과 경기도에서만 일어난 크고 작은 불은 모두 30여 건.
7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KBS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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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한 속 화재 잇따라…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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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1-11 21:20:4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혹한 속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면서 인명피해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수도권에서 7명이 화재로 숨졌습니다.
우수경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1시, 여관 건물이 시커먼 연기를 내뿜습니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투숙객들은 애타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여관 3층 객실에서 일어난 불로 21살 러시아 여성과 50대 남자와 중국인 여성 등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노창열(투숙객): 복도에서 새카만 연기가 막 몰려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도저히 탈출할 엄두도 못 내요.
⊙기자: 건물 3층에서 발생한 불은 순식간에 4층까지 번졌습니다.
경찰은 투숙객들이 켜놓은 전기난로 과열, 또는 방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로부터 3시간 뒤인 새벽 4시.
경기도 성남의 한 여관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8살 신 모씨 등 2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불에 탄 객실 침대가 심하게 탄 점을 주목하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아침 10시 반쯤에는 경기도 양평의 2층 건물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 불로 식당 건물 2층 가정집에 있던 16살 오 모양과 7살 오 모군 남매가 숨졌습니다.
⊙한광석(목격자): 처음에 저희가 나왔을 때는 여기가 완전히 불이 붙었어요, 불이...
⊙기자: 오늘과 서울과 경기도에서만 일어난 크고 작은 불은 모두 30여 건.
7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KBS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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