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메츠 공식 입단

입력 2005.01.11 (22:1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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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메츠의 구대성이 오늘 새벽 공식 입단식을 갖고 곧바로 훈련캠프에도 합류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벌써 10번째 빅리거가 됐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정색 메츠 유니폼과 모자가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는 없습니다.
오늘 공식 입단식을 갖고 메츠맨으로 신고한 구대성은 미국 무대에서의 성공을 다짐했습니다.
⊙구대성(뉴욕 메츠):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어느 정도 됐는데 미국에서는 아직 제 실력을 모르기 때문에 여기서 또 한번 성공을 해서...
⊙기자: 짐 듀켓 부사장도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른 연봉논란설을 일축하며 높은 기대를 보였습니다.
⊙짐 듀켓(뉴욕 메츠 부사장): 연봉 80만달러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했습니다. 구대성을 영입하게 돼 무척 기쁘고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기자: 곧바로 훈련캠프에 합류한 구대성은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동료들과 반가운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첫날부터 당당히 메이저리거 40인 명단에 포함돼 1시간 반 정도 진행된 훈련에서 감독은 물론 최고 조련사로 알려진 릭 피터슨 투수코치도 구대성에게 높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윌리 랜돌프(뉴욕 메츠 감독): 왼손 투수로는 실력이 대단하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왼손 불펜 선수입니다.
⊙기자: 오는 14일까지 캠프를 통해 컨디션을 조절할 계획인 구대성.
팀훈련이 끝난 뒤에도 묵묵히 개인훈련을 더하는 그의 모습 속에 빅리거로서의 성공신화가 엿보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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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대성, 메츠 공식 입단
    • 입력 2005-01-11 21:44:1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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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메츠의 구대성이 오늘 새벽 공식 입단식을 갖고 곧바로 훈련캠프에도 합류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벌써 10번째 빅리거가 됐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정색 메츠 유니폼과 모자가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는 없습니다. 오늘 공식 입단식을 갖고 메츠맨으로 신고한 구대성은 미국 무대에서의 성공을 다짐했습니다. ⊙구대성(뉴욕 메츠):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어느 정도 됐는데 미국에서는 아직 제 실력을 모르기 때문에 여기서 또 한번 성공을 해서... ⊙기자: 짐 듀켓 부사장도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른 연봉논란설을 일축하며 높은 기대를 보였습니다. ⊙짐 듀켓(뉴욕 메츠 부사장): 연봉 80만달러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했습니다. 구대성을 영입하게 돼 무척 기쁘고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기자: 곧바로 훈련캠프에 합류한 구대성은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동료들과 반가운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첫날부터 당당히 메이저리거 40인 명단에 포함돼 1시간 반 정도 진행된 훈련에서 감독은 물론 최고 조련사로 알려진 릭 피터슨 투수코치도 구대성에게 높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윌리 랜돌프(뉴욕 메츠 감독): 왼손 투수로는 실력이 대단하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왼손 불펜 선수입니다. ⊙기자: 오는 14일까지 캠프를 통해 컨디션을 조절할 계획인 구대성. 팀훈련이 끝난 뒤에도 묵묵히 개인훈련을 더하는 그의 모습 속에 빅리거로서의 성공신화가 엿보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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