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U대회, 비상 준비 끝

입력 2005.01.13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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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5 인스부르크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이제 시작됐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스키점프에서 대회 첫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대회 첫 금메달은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스키점프 선수단이 힘찬 금빛 결의를 했습니다.
2년 전 이탈리아 타르비쇼 대회에서 개인과 단체에서 깜짝 금메달을 선사한 스키점프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행진을 이어갈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최흥철(스키점프 대표): 저희들이 기적이라고 했었는데 기적이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는 실력으로써 인정받고 싶습니다.
⊙기자: 다만 금메달 개수는 2개에서 1개로 줄여 잡았습니다.
당시 멤버 중 한 명이 신인으로 교체돼 4명이 고른 기량을 보여야 하는 단체전에서 메달 획득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현기와 최흥철, 강칠구는 기량이 정상급으로 향상됐지만 신예 현형구의 기량은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코칭스태프는 희망적인 생각을 감추지 않습니다.
동작분석을 이용한 이른바 X파일 완성에 나름대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최돈국(스키점프 감독): 바람의 저항을 많이 받았었는데 비행자세에서 스키라인이 아주 이상적으로 날아갈 수 있는 것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단네베르크/스키점프 코치: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대표팀에 접목시켜 단련시키는 것이 저의 임무입니다.
⊙기자: 개최국 오스트리아와 독일 등 전통적인 스키점프 강국들이 우리 선수단과 치열한 메달색깔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다른 기적을 향한 우리 스키점프팀의 화려한 금빛 질주가 시작됐습니다.
제펠트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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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 U대회, 비상 준비 끝
    • 입력 2005-01-13 21:49:1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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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5 인스부르크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이제 시작됐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스키점프에서 대회 첫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대회 첫 금메달은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스키점프 선수단이 힘찬 금빛 결의를 했습니다. 2년 전 이탈리아 타르비쇼 대회에서 개인과 단체에서 깜짝 금메달을 선사한 스키점프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행진을 이어갈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최흥철(스키점프 대표): 저희들이 기적이라고 했었는데 기적이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는 실력으로써 인정받고 싶습니다. ⊙기자: 다만 금메달 개수는 2개에서 1개로 줄여 잡았습니다. 당시 멤버 중 한 명이 신인으로 교체돼 4명이 고른 기량을 보여야 하는 단체전에서 메달 획득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현기와 최흥철, 강칠구는 기량이 정상급으로 향상됐지만 신예 현형구의 기량은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코칭스태프는 희망적인 생각을 감추지 않습니다. 동작분석을 이용한 이른바 X파일 완성에 나름대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최돈국(스키점프 감독): 바람의 저항을 많이 받았었는데 비행자세에서 스키라인이 아주 이상적으로 날아갈 수 있는 것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단네베르크/스키점프 코치: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대표팀에 접목시켜 단련시키는 것이 저의 임무입니다. ⊙기자: 개최국 오스트리아와 독일 등 전통적인 스키점프 강국들이 우리 선수단과 치열한 메달색깔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다른 기적을 향한 우리 스키점프팀의 화려한 금빛 질주가 시작됐습니다. 제펠트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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