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추승균, 값진 승리 견인

입력 2005.01.15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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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전주KCC가 소리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의 맹활약으로 접전 끝에 서울 SK를 이겼습니다.
첫 소식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천신만고 끝에 거둔 값진 승리였습니다.
2쿼터 한때 20점차로 앞서가던 KCC는 4쿼터 초반 SK에 동점을 허용해 위기를 맞습니다.
이후 승부는 예측할 수 없는 혼전.
그러나 막판 집중력에서 KCC가 SK보다 한수 위였습니다.
KCC는 SK 선수들이 무리하게 3점슛을 남발하는 사이 착실한 골밑득점으로 67:62로 접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소리 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은 양팀 통틀어 최다인 21득점에 SK 슈터 조상현의 득점을 봉쇄하는 끈끈한 수비로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추승균(KCC/21점): 슛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좀더 멀리 나가서 하면 밸런스가 깨질 것 같아서 그렇게 했고 볼을 못 잡게 하려고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
⊙기자: 안양SBS는 대구오리온스를 이겨 SK, KCC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인천전자랜드는 부산KTF를 제물로 8연패에서 벗어났고 서울삼성은 울산모비스를 이겼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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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KCC 추승균, 값진 승리 견인
    • 입력 2005-01-15 21:21:3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전주KCC가 소리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의 맹활약으로 접전 끝에 서울 SK를 이겼습니다. 첫 소식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천신만고 끝에 거둔 값진 승리였습니다. 2쿼터 한때 20점차로 앞서가던 KCC는 4쿼터 초반 SK에 동점을 허용해 위기를 맞습니다. 이후 승부는 예측할 수 없는 혼전. 그러나 막판 집중력에서 KCC가 SK보다 한수 위였습니다. KCC는 SK 선수들이 무리하게 3점슛을 남발하는 사이 착실한 골밑득점으로 67:62로 접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소리 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은 양팀 통틀어 최다인 21득점에 SK 슈터 조상현의 득점을 봉쇄하는 끈끈한 수비로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추승균(KCC/21점): 슛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좀더 멀리 나가서 하면 밸런스가 깨질 것 같아서 그렇게 했고 볼을 못 잡게 하려고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 ⊙기자: 안양SBS는 대구오리온스를 이겨 SK, KCC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인천전자랜드는 부산KTF를 제물로 8연패에서 벗어났고 서울삼성은 울산모비스를 이겼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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