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주체들 각성 계기되야”
입력 2005.01.24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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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교단에서 터지고 있는 잇단 비리 의혹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로 교직사회 전반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자정운동의 계기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채 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선 교사들 가운데 일부가 불법 과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 동안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교사(음성변조): 조직적으로 하겠다는 뜻이죠. 자기가 믿는 선생들을 불러서 가르치게 하고...
⊙기자: 그러나 과외만이 아니라 특정 학생을 봐주기 위해 과외 학생의 시험지 답을 직접 옮겨써주는 등 교육현장을 유린한 행동으로 나간 데 대해 학부모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혜경(참교육학부모회): 누구한테나 적용했던 원칙대로 원칙에 근거한 결정 점수랄까 모든 것들이 결정내려져야 될 것이고요.
⊙기자: 이번과 같은 불법은 대학입학을 위한 내신부풀리기 등 성적 지상주의에 따른 것이지만 그렇지 않아도 부풀리기 의혹이 있던 고교내신 자체에 대한 불신을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수능부정사건에 이은 교육계의 잇단 비리로 위기를 느낀 교원단체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 교사들의 윤리강령을 제정하는 등 자정운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윤종건(한국교총 회장): 좀더 학생들을 사랑으로 감싸주되 또 공정하고 투명하게 모든 것을 정직하게 할 수 있는 이런 윤리의식을 가다듬는 일이 필요하다고 보겠습니다.
⊙기자: 이번 부정사건이 일반화된 것은 아니지만 전체 교육계가 이를 계기로 신뢰회복을 위한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뉴스 채 일입니다.
자정운동의 계기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채 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선 교사들 가운데 일부가 불법 과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 동안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교사(음성변조): 조직적으로 하겠다는 뜻이죠. 자기가 믿는 선생들을 불러서 가르치게 하고...
⊙기자: 그러나 과외만이 아니라 특정 학생을 봐주기 위해 과외 학생의 시험지 답을 직접 옮겨써주는 등 교육현장을 유린한 행동으로 나간 데 대해 학부모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혜경(참교육학부모회): 누구한테나 적용했던 원칙대로 원칙에 근거한 결정 점수랄까 모든 것들이 결정내려져야 될 것이고요.
⊙기자: 이번과 같은 불법은 대학입학을 위한 내신부풀리기 등 성적 지상주의에 따른 것이지만 그렇지 않아도 부풀리기 의혹이 있던 고교내신 자체에 대한 불신을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수능부정사건에 이은 교육계의 잇단 비리로 위기를 느낀 교원단체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 교사들의 윤리강령을 제정하는 등 자정운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윤종건(한국교총 회장): 좀더 학생들을 사랑으로 감싸주되 또 공정하고 투명하게 모든 것을 정직하게 할 수 있는 이런 윤리의식을 가다듬는 일이 필요하다고 보겠습니다.
⊙기자: 이번 부정사건이 일반화된 것은 아니지만 전체 교육계가 이를 계기로 신뢰회복을 위한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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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1-24 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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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교단에서 터지고 있는 잇단 비리 의혹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로 교직사회 전반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자정운동의 계기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채 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선 교사들 가운데 일부가 불법 과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 동안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교사(음성변조): 조직적으로 하겠다는 뜻이죠. 자기가 믿는 선생들을 불러서 가르치게 하고...
⊙기자: 그러나 과외만이 아니라 특정 학생을 봐주기 위해 과외 학생의 시험지 답을 직접 옮겨써주는 등 교육현장을 유린한 행동으로 나간 데 대해 학부모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혜경(참교육학부모회): 누구한테나 적용했던 원칙대로 원칙에 근거한 결정 점수랄까 모든 것들이 결정내려져야 될 것이고요.
⊙기자: 이번과 같은 불법은 대학입학을 위한 내신부풀리기 등 성적 지상주의에 따른 것이지만 그렇지 않아도 부풀리기 의혹이 있던 고교내신 자체에 대한 불신을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수능부정사건에 이은 교육계의 잇단 비리로 위기를 느낀 교원단체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 교사들의 윤리강령을 제정하는 등 자정운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윤종건(한국교총 회장): 좀더 학생들을 사랑으로 감싸주되 또 공정하고 투명하게 모든 것을 정직하게 할 수 있는 이런 윤리의식을 가다듬는 일이 필요하다고 보겠습니다.
⊙기자: 이번 부정사건이 일반화된 것은 아니지만 전체 교육계가 이를 계기로 신뢰회복을 위한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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