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선원 8명이 탄 어선에서 불이 나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보도에 공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화염에 휩싸인 어선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선체가 모두 타 침몰 직전처럼 위태롭습니다.
제가 타고 있는 헬기 아래가 바로 사고 해역입니다.
해경경비함정이 나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사고가 난 지 7시간이 지난 지금도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제주도 한림선적의 연승어선 제23 금성호 기관실에서 난 불은 삽시간에 배 전체로 번졌고 잠자던 사람들은 바다로 뛰어내렸습니다.
⊙강범진(사고 어선 기관장): 불났다 소리 들리니까 그때서야 나와 가지고 기관실 문을 여니까 연기하고 불하고 바로 튀어나오니까 들어가지도 못하고...
⊙이종대(사고 어선 선장): 물 속에서 다 같이 8명이 같이 의지했어요. 1시간 반, 최초 실종자 생기기 전까지...
⊙기자: 화재어선은 8시간 만에 끝내 침몰했고 선원 8명 가운데 2명은 구조됐으나 6명은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제주해경과 해군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생존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공아영입니다.
보도에 공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화염에 휩싸인 어선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선체가 모두 타 침몰 직전처럼 위태롭습니다.
제가 타고 있는 헬기 아래가 바로 사고 해역입니다.
해경경비함정이 나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사고가 난 지 7시간이 지난 지금도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제주도 한림선적의 연승어선 제23 금성호 기관실에서 난 불은 삽시간에 배 전체로 번졌고 잠자던 사람들은 바다로 뛰어내렸습니다.
⊙강범진(사고 어선 기관장): 불났다 소리 들리니까 그때서야 나와 가지고 기관실 문을 여니까 연기하고 불하고 바로 튀어나오니까 들어가지도 못하고...
⊙이종대(사고 어선 선장): 물 속에서 다 같이 8명이 같이 의지했어요. 1시간 반, 최초 실종자 생기기 전까지...
⊙기자: 화재어선은 8시간 만에 끝내 침몰했고 선원 8명 가운데 2명은 구조됐으나 6명은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제주해경과 해군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생존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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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선 화재…6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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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1-24 21:22:4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선원 8명이 탄 어선에서 불이 나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보도에 공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화염에 휩싸인 어선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선체가 모두 타 침몰 직전처럼 위태롭습니다.
제가 타고 있는 헬기 아래가 바로 사고 해역입니다.
해경경비함정이 나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사고가 난 지 7시간이 지난 지금도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제주도 한림선적의 연승어선 제23 금성호 기관실에서 난 불은 삽시간에 배 전체로 번졌고 잠자던 사람들은 바다로 뛰어내렸습니다.
⊙강범진(사고 어선 기관장): 불났다 소리 들리니까 그때서야 나와 가지고 기관실 문을 여니까 연기하고 불하고 바로 튀어나오니까 들어가지도 못하고...
⊙이종대(사고 어선 선장): 물 속에서 다 같이 8명이 같이 의지했어요. 1시간 반, 최초 실종자 생기기 전까지...
⊙기자: 화재어선은 8시간 만에 끝내 침몰했고 선원 8명 가운데 2명은 구조됐으나 6명은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제주해경과 해군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생존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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