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현판 정조 글씨로 교체
입력 2005.01.24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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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화문에 걸려 있는 한글현판이 정조대왕이 쓴 한자글씨로 바뀝니다.
문화재당국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다른 현판들도 계속 교체할 예정입니다.
신강문 기자입니다.
⊙기자: 경복궁의 정문으로 복원된 광화문에는 경복궁의 다른 문과는 달리 한글로 쓴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지난 1968년 광화문이 준공되자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글자를 써서 내건 것입니다.
문화재청은 현재 광화문에 걸려 있는 한글현판이 고궁의 이미지와 맞지 않아 다른 문처럼 한자현판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홍준(문화재청장): 광화문 현판 교체에는 오랫동안 문화재청이 갖고 있었던 숙제였습니다.
광복 60주년 행사를 준비하는 계기로 해서 이번에는 단행을 하게 된 것입니다.
⊙기자: 문화재청은 박 전 대통령의 한글 광화문 대신에 조선 정조대왕의 글씨에서 따모은 한자 현판을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내걸 계획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미 박 전 대통령이 쓴 수원 화성 회령전의 운향각 편액을 정도준 씨의 글씨로 바꾼 데 이어 역시 박 전 대통령 글씨인 파주 화석전 편액도 교체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 글씨에 대한 이 같은 교체는 과거 청산의 일환으로 보이지만 공청회 등 의견수렴 없이 이루어지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문화재당국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다른 현판들도 계속 교체할 예정입니다.
신강문 기자입니다.
⊙기자: 경복궁의 정문으로 복원된 광화문에는 경복궁의 다른 문과는 달리 한글로 쓴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지난 1968년 광화문이 준공되자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글자를 써서 내건 것입니다.
문화재청은 현재 광화문에 걸려 있는 한글현판이 고궁의 이미지와 맞지 않아 다른 문처럼 한자현판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홍준(문화재청장): 광화문 현판 교체에는 오랫동안 문화재청이 갖고 있었던 숙제였습니다.
광복 60주년 행사를 준비하는 계기로 해서 이번에는 단행을 하게 된 것입니다.
⊙기자: 문화재청은 박 전 대통령의 한글 광화문 대신에 조선 정조대왕의 글씨에서 따모은 한자 현판을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내걸 계획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미 박 전 대통령이 쓴 수원 화성 회령전의 운향각 편액을 정도준 씨의 글씨로 바꾼 데 이어 역시 박 전 대통령 글씨인 파주 화석전 편액도 교체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 글씨에 대한 이 같은 교체는 과거 청산의 일환으로 보이지만 공청회 등 의견수렴 없이 이루어지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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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현판 정조 글씨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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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1-24 21:27:4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광화문에 걸려 있는 한글현판이 정조대왕이 쓴 한자글씨로 바뀝니다.
문화재당국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다른 현판들도 계속 교체할 예정입니다.
신강문 기자입니다.
⊙기자: 경복궁의 정문으로 복원된 광화문에는 경복궁의 다른 문과는 달리 한글로 쓴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지난 1968년 광화문이 준공되자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글자를 써서 내건 것입니다.
문화재청은 현재 광화문에 걸려 있는 한글현판이 고궁의 이미지와 맞지 않아 다른 문처럼 한자현판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홍준(문화재청장): 광화문 현판 교체에는 오랫동안 문화재청이 갖고 있었던 숙제였습니다.
광복 60주년 행사를 준비하는 계기로 해서 이번에는 단행을 하게 된 것입니다.
⊙기자: 문화재청은 박 전 대통령의 한글 광화문 대신에 조선 정조대왕의 글씨에서 따모은 한자 현판을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내걸 계획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미 박 전 대통령이 쓴 수원 화성 회령전의 운향각 편액을 정도준 씨의 글씨로 바꾼 데 이어 역시 박 전 대통령 글씨인 파주 화석전 편액도 교체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 글씨에 대한 이 같은 교체는 과거 청산의 일환으로 보이지만 공청회 등 의견수렴 없이 이루어지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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