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강원 대설주의보

입력 2005.01.25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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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경남과 강원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10cm의 폭설이 예상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재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경남에는 서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산청에 10cm가 넘는 눈이 내리는 등 평균 적설량이 5cm를 넘었습니다.
지리산은 오후 2시부터 입산이 통제됐고 등산객 84명이 대피소에 피해 있습니다.
산청군 금서면 밤머릿재 등 도로 6군데에서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고 사천공항도 오후부터 비행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강원도와 경상북도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미시령에 5cm 이상의 눈이 내려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대는 내일 오전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유종근(마산기상대 예보관):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할 때 우리나라 상층에 차가운 공기가 계속 머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눈이 자주 내리는 그런 경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됩니다.
경상남도와 강원도는 공무원과 제설장비 등을 총동원해 야간 제설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농축수산물과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요청했습니다.
KBS뉴스 정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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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강원 대설주의보
    • 입력 2005-01-25 21:20:5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경남과 강원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10cm의 폭설이 예상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재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경남에는 서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산청에 10cm가 넘는 눈이 내리는 등 평균 적설량이 5cm를 넘었습니다. 지리산은 오후 2시부터 입산이 통제됐고 등산객 84명이 대피소에 피해 있습니다. 산청군 금서면 밤머릿재 등 도로 6군데에서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고 사천공항도 오후부터 비행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강원도와 경상북도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미시령에 5cm 이상의 눈이 내려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대는 내일 오전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유종근(마산기상대 예보관):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할 때 우리나라 상층에 차가운 공기가 계속 머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눈이 자주 내리는 그런 경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됩니다. 경상남도와 강원도는 공무원과 제설장비 등을 총동원해 야간 제설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농축수산물과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요청했습니다. KBS뉴스 정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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