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한국인 경제전망 가장 비관적”
입력 2005.01.26 (22:1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 우리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지 국민 모두의 관심사입니다만 영국 BBC방송의 여론조사 결과로는 한국인들의 경제 전망이 22개국 가운데 가장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런던에서 김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수년 동안 계속되는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경제전망이 세계에서 가장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BBC방송이 전세계 22개 나라 국민 2만 3000명을 대상으로 경제전망을 물어본 결과 우리 국민의 82%가 세계 경제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국내 경제에 대해서는 88%가, 가계 경제에 대해서는 71%가 비관적이라고 응답해 조사 대상국 가운데 경제전반을 가장 어둡게 보는 국민들로 꼽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세계 각국 국민들의 경제 전망보다 평균 2배 가까이 부정적입니다.
반면 10년 이상 계속되는 고도성장에 힘입은 중국 국민들은 80% 이상이 경제를 밝게 보고 있어서 가장 낙관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한국 경제의 내수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강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해 우리 국민들의 자신감 회복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
런던에서 김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수년 동안 계속되는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경제전망이 세계에서 가장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BBC방송이 전세계 22개 나라 국민 2만 3000명을 대상으로 경제전망을 물어본 결과 우리 국민의 82%가 세계 경제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국내 경제에 대해서는 88%가, 가계 경제에 대해서는 71%가 비관적이라고 응답해 조사 대상국 가운데 경제전반을 가장 어둡게 보는 국민들로 꼽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세계 각국 국민들의 경제 전망보다 평균 2배 가까이 부정적입니다.
반면 10년 이상 계속되는 고도성장에 힘입은 중국 국민들은 80% 이상이 경제를 밝게 보고 있어서 가장 낙관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한국 경제의 내수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강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해 우리 국민들의 자신감 회복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BBC, “한국인 경제전망 가장 비관적”
-
- 입력 2005-01-26 21:10:5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해 우리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지 국민 모두의 관심사입니다만 영국 BBC방송의 여론조사 결과로는 한국인들의 경제 전망이 22개국 가운데 가장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런던에서 김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수년 동안 계속되는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경제전망이 세계에서 가장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BBC방송이 전세계 22개 나라 국민 2만 3000명을 대상으로 경제전망을 물어본 결과 우리 국민의 82%가 세계 경제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국내 경제에 대해서는 88%가, 가계 경제에 대해서는 71%가 비관적이라고 응답해 조사 대상국 가운데 경제전반을 가장 어둡게 보는 국민들로 꼽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세계 각국 국민들의 경제 전망보다 평균 2배 가까이 부정적입니다.
반면 10년 이상 계속되는 고도성장에 힘입은 중국 국민들은 80% 이상이 경제를 밝게 보고 있어서 가장 낙관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한국 경제의 내수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강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해 우리 국민들의 자신감 회복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