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리’ 연루 노조 간부 추가 확인
입력 2005.01.27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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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은 노조 간부들의 조직적인 개입을 확인하고 회사 임직원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은 오늘 노조 간부 몇 명이 자수해 기아자동차 노조의 채용비리 윤곽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생산 계약직 채용 과정에서 수천만원씩을 받고 채용 추천을 해 입사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상봉(광주지검 차장검사): 노조 간부들에 대해서 계속 소환 조사 예정입니다.
주말을 전후해서 노조 간부와 회사 관계자를 계속 불러서...
⊙기자: 특히 검찰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자수 의사를 밝혀오고 있는 노조 관계자와 돈을 줬다는 입사자의 수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아자동차 노조 대의원: 노조 간부들이 직간접적으로 (채용에) 개입한 부분이 있다 보니 대의원들의 처남, 동생도 많이 들어왔어요.
⊙기자: 검찰은 또 기아차 임직원과 노조간부 등 20여 명에 대해 출국금지하고 소재파악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해 계약직 사원 채용 당시 광주공장 공장장이었던 김 모씨 등의 계좌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오늘 영장이 청구된 인사담당 직원 나 모씨가 공장장 등 윗선에 상납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돈을 건넨 채용 청탁자의 경우 자수하면 형사처벌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이승철입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은 오늘 노조 간부 몇 명이 자수해 기아자동차 노조의 채용비리 윤곽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생산 계약직 채용 과정에서 수천만원씩을 받고 채용 추천을 해 입사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상봉(광주지검 차장검사): 노조 간부들에 대해서 계속 소환 조사 예정입니다.
주말을 전후해서 노조 간부와 회사 관계자를 계속 불러서...
⊙기자: 특히 검찰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자수 의사를 밝혀오고 있는 노조 관계자와 돈을 줬다는 입사자의 수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아자동차 노조 대의원: 노조 간부들이 직간접적으로 (채용에) 개입한 부분이 있다 보니 대의원들의 처남, 동생도 많이 들어왔어요.
⊙기자: 검찰은 또 기아차 임직원과 노조간부 등 20여 명에 대해 출국금지하고 소재파악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해 계약직 사원 채용 당시 광주공장 공장장이었던 김 모씨 등의 계좌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오늘 영장이 청구된 인사담당 직원 나 모씨가 공장장 등 윗선에 상납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돈을 건넨 채용 청탁자의 경우 자수하면 형사처벌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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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 비리’ 연루 노조 간부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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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1-27 21:05:2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검찰은 노조 간부들의 조직적인 개입을 확인하고 회사 임직원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은 오늘 노조 간부 몇 명이 자수해 기아자동차 노조의 채용비리 윤곽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생산 계약직 채용 과정에서 수천만원씩을 받고 채용 추천을 해 입사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상봉(광주지검 차장검사): 노조 간부들에 대해서 계속 소환 조사 예정입니다.
주말을 전후해서 노조 간부와 회사 관계자를 계속 불러서...
⊙기자: 특히 검찰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자수 의사를 밝혀오고 있는 노조 관계자와 돈을 줬다는 입사자의 수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아자동차 노조 대의원: 노조 간부들이 직간접적으로 (채용에) 개입한 부분이 있다 보니 대의원들의 처남, 동생도 많이 들어왔어요.
⊙기자: 검찰은 또 기아차 임직원과 노조간부 등 20여 명에 대해 출국금지하고 소재파악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해 계약직 사원 채용 당시 광주공장 공장장이었던 김 모씨 등의 계좌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오늘 영장이 청구된 인사담당 직원 나 모씨가 공장장 등 윗선에 상납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돈을 건넨 채용 청탁자의 경우 자수하면 형사처벌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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