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의원직 상실…與, 과반 붕괴 초읽기
입력 2005.01.27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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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린우리당 오시덕 의원이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오늘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국회 과반의석을 턱걸이로 유지하고 있는 여당의 심리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락 전 의원에 이어 열린우리당 오시덕 의원이 의원직을 잃었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의원은 오늘 대법원으로부터 당선 무효형인 벌금 1500만원을 확정 판결받았습니다.
이로써 여당의 원내의석은 149석으로 줄어들어 한 석 차로 과반의석을 간신히 유지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심리적으로는 이미 과반의석이 무너졌다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3심을 진행중인 의원이 5명, 2심을 진행중인 의원도 4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같은 상황 속에 노무현 대통령은 의원 숫자 한두 명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며 대의를 강조하는 국회 운영전략을 당부했습니다.
여당도 민생경제를 위해 야당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원내전략을 내비쳤습니다.
⊙김부겸(열린우리당 원내 수석부대표): 숫자에 의존하는 정치를 하기보다 야당과 대화하고 타협하고 설득하는 그런 정치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기자: 그러나 집권여당의 과반의석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다가올 전당대회와 재보선 등에서는 통합론자의 목소리가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4월 재보선을 위해 공천심사위 구성을 서두르는 등 의석 거듭을 확보를 위한 치열한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국회 과반의석을 턱걸이로 유지하고 있는 여당의 심리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락 전 의원에 이어 열린우리당 오시덕 의원이 의원직을 잃었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의원은 오늘 대법원으로부터 당선 무효형인 벌금 1500만원을 확정 판결받았습니다.
이로써 여당의 원내의석은 149석으로 줄어들어 한 석 차로 과반의석을 간신히 유지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심리적으로는 이미 과반의석이 무너졌다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3심을 진행중인 의원이 5명, 2심을 진행중인 의원도 4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같은 상황 속에 노무현 대통령은 의원 숫자 한두 명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며 대의를 강조하는 국회 운영전략을 당부했습니다.
여당도 민생경제를 위해 야당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원내전략을 내비쳤습니다.
⊙김부겸(열린우리당 원내 수석부대표): 숫자에 의존하는 정치를 하기보다 야당과 대화하고 타협하고 설득하는 그런 정치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기자: 그러나 집권여당의 과반의석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다가올 전당대회와 재보선 등에서는 통합론자의 목소리가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4월 재보선을 위해 공천심사위 구성을 서두르는 등 의석 거듭을 확보를 위한 치열한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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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시덕 의원직 상실…與, 과반 붕괴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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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열린우리당 오시덕 의원이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오늘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국회 과반의석을 턱걸이로 유지하고 있는 여당의 심리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락 전 의원에 이어 열린우리당 오시덕 의원이 의원직을 잃었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의원은 오늘 대법원으로부터 당선 무효형인 벌금 1500만원을 확정 판결받았습니다.
이로써 여당의 원내의석은 149석으로 줄어들어 한 석 차로 과반의석을 간신히 유지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심리적으로는 이미 과반의석이 무너졌다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3심을 진행중인 의원이 5명, 2심을 진행중인 의원도 4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같은 상황 속에 노무현 대통령은 의원 숫자 한두 명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며 대의를 강조하는 국회 운영전략을 당부했습니다.
여당도 민생경제를 위해 야당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원내전략을 내비쳤습니다.
⊙김부겸(열린우리당 원내 수석부대표): 숫자에 의존하는 정치를 하기보다 야당과 대화하고 타협하고 설득하는 그런 정치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기자: 그러나 집권여당의 과반의석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다가올 전당대회와 재보선 등에서는 통합론자의 목소리가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4월 재보선을 위해 공천심사위 구성을 서두르는 등 의석 거듭을 확보를 위한 치열한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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