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골 폭풍…일본은 없다

입력 2005.01.27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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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셨듯이 우리 청소년축구대표팀은 박주영의 골퍼레이드로 일본을 크게 물리치고 카타르 8개국 청소년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4경기에서 9골을 터뜨린 박주영의 가공할 만한 득점장면을 모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박주영의 카타르발 골폭풍은 첫 경기 중국전부터 시작됐습니다.
40m 단독 드리블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넣은 골로 박주영의 득점포는 본격적으로 불붙었습니다.
우크라이나와의 두번째 경기는 천재골잡이 박주영의 독무대였습니다.
순간적인 판단력이 돋보인 대회 세번째 골.
2:1로 뒤지던 후반 11분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낸 네번째 골.
이어 한 박자 빠른 슈팅 타이밍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노르웨이전을 거르며 체력을 비축한 득점기계 박주영은 알제리와의 준결승전에서 득점포를 재가동합니다.
전반 30분 엄청난 점프력을 과시하며 대회 6번째 골을 낚아채더니 연장전에서는 도저히 골이 나오지 않을 것 같던 사각지대에서 일곱번째 골을 성공시킵니다.
박주영의 연이은 득점행진은 맞수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골이 나는 곳에서는 어김없이 골잡이 박주영이 있습니다.
마지막 9번째 골로 단일경기 최다골 신기록을 세운 박주영은 오는 6월 네덜란드 세계대회에서도 골퍼레이드를 이어가기 위해 축구화 끈을 더욱 조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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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골 폭풍…일본은 없다
    • 입력 2005-01-27 21:44:3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앞서 보셨듯이 우리 청소년축구대표팀은 박주영의 골퍼레이드로 일본을 크게 물리치고 카타르 8개국 청소년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4경기에서 9골을 터뜨린 박주영의 가공할 만한 득점장면을 모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박주영의 카타르발 골폭풍은 첫 경기 중국전부터 시작됐습니다. 40m 단독 드리블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넣은 골로 박주영의 득점포는 본격적으로 불붙었습니다. 우크라이나와의 두번째 경기는 천재골잡이 박주영의 독무대였습니다. 순간적인 판단력이 돋보인 대회 세번째 골. 2:1로 뒤지던 후반 11분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낸 네번째 골. 이어 한 박자 빠른 슈팅 타이밍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노르웨이전을 거르며 체력을 비축한 득점기계 박주영은 알제리와의 준결승전에서 득점포를 재가동합니다. 전반 30분 엄청난 점프력을 과시하며 대회 6번째 골을 낚아채더니 연장전에서는 도저히 골이 나오지 않을 것 같던 사각지대에서 일곱번째 골을 성공시킵니다. 박주영의 연이은 득점행진은 맞수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골이 나는 곳에서는 어김없이 골잡이 박주영이 있습니다. 마지막 9번째 골로 단일경기 최다골 신기록을 세운 박주영은 오는 6월 네덜란드 세계대회에서도 골퍼레이드를 이어가기 위해 축구화 끈을 더욱 조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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