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구 온난화 가속화 된다
입력 2005.01.28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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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세기 후반이 되면 일본의 여름 기온이 지금보다 4도 이상 올라가 여름만 넉 달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이어서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세기 100년 동안 일본의 평균기온은 섭씨 1도 올라갔지만 앞으로 반세기 뒤에는 여름기온이 4.2도 올라가는 등 기후변화가 가속화됩니다.
이에 따라 섭씨 30도를 넘는 고온다습한 한여름 날씨는 지금의 50일에서 120일, 무려 넉 달 동안이나 지속됩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분석한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의 예측입니다.
이 연구소는 또 50년 뒤에는 강우량도 지금보다 19% 증가하고 집중호우가 내리는 날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해마다 일본에서 많은 피해를 내고 있는 홍수와 산사태 등도 지금보다 더욱 잦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소는 특히 20세기 100년 동안 평균보다 3배 가까운 상승률로 2.9도나 올라간 도쿄의 경우에서 보듯 열섬현상 등이 일어나는 도시지역이 온난화의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온난화가 이대로 진행될 경우 머지 않아 일본은 아열대국가에 진입할 것으로 연구기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접국의 이 같은 변화는 우리에게 결코 강 건너 불만은 아닙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이어서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세기 100년 동안 일본의 평균기온은 섭씨 1도 올라갔지만 앞으로 반세기 뒤에는 여름기온이 4.2도 올라가는 등 기후변화가 가속화됩니다.
이에 따라 섭씨 30도를 넘는 고온다습한 한여름 날씨는 지금의 50일에서 120일, 무려 넉 달 동안이나 지속됩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분석한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의 예측입니다.
이 연구소는 또 50년 뒤에는 강우량도 지금보다 19% 증가하고 집중호우가 내리는 날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해마다 일본에서 많은 피해를 내고 있는 홍수와 산사태 등도 지금보다 더욱 잦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소는 특히 20세기 100년 동안 평균보다 3배 가까운 상승률로 2.9도나 올라간 도쿄의 경우에서 보듯 열섬현상 등이 일어나는 도시지역이 온난화의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온난화가 이대로 진행될 경우 머지 않아 일본은 아열대국가에 진입할 것으로 연구기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접국의 이 같은 변화는 우리에게 결코 강 건너 불만은 아닙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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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지구 온난화 가속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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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세기 후반이 되면 일본의 여름 기온이 지금보다 4도 이상 올라가 여름만 넉 달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이어서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세기 100년 동안 일본의 평균기온은 섭씨 1도 올라갔지만 앞으로 반세기 뒤에는 여름기온이 4.2도 올라가는 등 기후변화가 가속화됩니다.
이에 따라 섭씨 30도를 넘는 고온다습한 한여름 날씨는 지금의 50일에서 120일, 무려 넉 달 동안이나 지속됩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분석한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의 예측입니다.
이 연구소는 또 50년 뒤에는 강우량도 지금보다 19% 증가하고 집중호우가 내리는 날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해마다 일본에서 많은 피해를 내고 있는 홍수와 산사태 등도 지금보다 더욱 잦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소는 특히 20세기 100년 동안 평균보다 3배 가까운 상승률로 2.9도나 올라간 도쿄의 경우에서 보듯 열섬현상 등이 일어나는 도시지역이 온난화의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온난화가 이대로 진행될 경우 머지 않아 일본은 아열대국가에 진입할 것으로 연구기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접국의 이 같은 변화는 우리에게 결코 강 건너 불만은 아닙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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