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본전 해볼만하다”

입력 2005.02.01 (21:5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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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도 일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북한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일본과의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반드시 일본을 꺾겠다는 의지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중국 전지훈련 등 일거수일투족은 일본 언론들은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두 나라의 민감한 정치문제에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돌아오는 것은 축구로 승부하겠다는 북한 선수들의 냉정한 반응이었습니다.
⊙리한재(북한 축구대표팀/J리거): 어떤 환경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축구를 한다는 것 외에 문제는 없습니다.
⊙기자: 그러나 북한은 일본을 꺾겠다는 의지만은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난도 전지훈련 기간 동안 북한 선수들은 새벽 5시에 일어나 오후 늦게까지 일본을 겨냥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북한의 스타로 떠오른 지일파 안영학을 필두로 일본을 철저히 분석하며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영학(북한 축구대표팀): 실력은 별 차이가 없을 것 같고, 경기의 흐름이 북한으로 오느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기자: 반면 일본은 해외파인 나카타 히데토시와 오쿠보를 합류시키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북한의 도전에 더 큰 관심이 쏠리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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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일본전 해볼만하다”
    • 입력 2005-02-01 21:48:0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북한도 일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북한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일본과의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반드시 일본을 꺾겠다는 의지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중국 전지훈련 등 일거수일투족은 일본 언론들은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두 나라의 민감한 정치문제에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돌아오는 것은 축구로 승부하겠다는 북한 선수들의 냉정한 반응이었습니다. ⊙리한재(북한 축구대표팀/J리거): 어떤 환경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축구를 한다는 것 외에 문제는 없습니다. ⊙기자: 그러나 북한은 일본을 꺾겠다는 의지만은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난도 전지훈련 기간 동안 북한 선수들은 새벽 5시에 일어나 오후 늦게까지 일본을 겨냥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북한의 스타로 떠오른 지일파 안영학을 필두로 일본을 철저히 분석하며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영학(북한 축구대표팀): 실력은 별 차이가 없을 것 같고, 경기의 흐름이 북한으로 오느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기자: 반면 일본은 해외파인 나카타 히데토시와 오쿠보를 합류시키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북한의 도전에 더 큰 관심이 쏠리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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