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사퇴할 수 없다면 사과는?”…이상민, 유족 앞에서 처음으로 사과
입력 2023.01.06 (16:47)
수정 2023.01.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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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 앞에서 처음으로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이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위원이 "사퇴할 수 없다면 사과는 할 수 있냐"고 묻자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리겠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이어 "10월 29일에 발생한 이태원 사고에 대해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에게 정부를 대표해서, 또 개인적인 자격을 포함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가 있는 위치에서 우리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유가족들과 소통하면서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보듬고 완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야당 의원들의 사퇴 요구에는 "나중에 생각해보겠다.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편 이종철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 청문회 정회 뒤 이 장관에게 "하나만 물어보겠다"며 만남을 요청했지만, 면담이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이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위원이 "사퇴할 수 없다면 사과는 할 수 있냐"고 묻자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리겠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이어 "10월 29일에 발생한 이태원 사고에 대해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에게 정부를 대표해서, 또 개인적인 자격을 포함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가 있는 위치에서 우리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유가족들과 소통하면서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보듬고 완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야당 의원들의 사퇴 요구에는 "나중에 생각해보겠다.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편 이종철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 청문회 정회 뒤 이 장관에게 "하나만 물어보겠다"며 만남을 요청했지만, 면담이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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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영상] “사퇴할 수 없다면 사과는?”…이상민, 유족 앞에서 처음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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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06 16: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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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 앞에서 처음으로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이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위원이 "사퇴할 수 없다면 사과는 할 수 있냐"고 묻자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리겠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이어 "10월 29일에 발생한 이태원 사고에 대해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에게 정부를 대표해서, 또 개인적인 자격을 포함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가 있는 위치에서 우리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유가족들과 소통하면서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보듬고 완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야당 의원들의 사퇴 요구에는 "나중에 생각해보겠다.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편 이종철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 청문회 정회 뒤 이 장관에게 "하나만 물어보겠다"며 만남을 요청했지만, 면담이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이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위원이 "사퇴할 수 없다면 사과는 할 수 있냐"고 묻자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리겠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이어 "10월 29일에 발생한 이태원 사고에 대해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에게 정부를 대표해서, 또 개인적인 자격을 포함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가 있는 위치에서 우리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유가족들과 소통하면서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보듬고 완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야당 의원들의 사퇴 요구에는 "나중에 생각해보겠다.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편 이종철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 청문회 정회 뒤 이 장관에게 "하나만 물어보겠다"며 만남을 요청했지만, 면담이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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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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