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한전 앞두고 경계 비상
입력 2005.02.08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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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일전이 펼쳐질 일본 열도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치안경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쿄 양지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일전이 열리는 사이타마경기장 주변은 어제 새벽부터 장사진이 펼쳐져 있습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열혈 팬들은 노숙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아침 8시인데 직장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인터뷰: 휴가냈습니다.
⊙기자: 경찰들은 맨홀과 보도블럭은 물론 하천 주변까지도 샅샅이 살피는 등 경기장 안전점검에 바쁩니다.
평소의 20배 넘는 2000명의 경찰병력과 경비원 1400명이 경기장 주변에 배치됐습니다.
최근 일본인 납치 문제를 둘러싸고 대북 감정이 악화돼 두 나라 응원단 사이의 충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응원단끼리의 접촉을 피해 출입구를 따로 마련했고 응원단 사이 1000여 개 좌석을 비워 완충지대도 만들었습니다.
어제 오후 일본에 도착한 북한선수단은 이번 경기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윤정수(북한 축구대표팀 감독): 선수들의 상태는 그만하면 괜찮습니다.
훈련의 성과도 있고 앞으로 훈련의 성과를 경기를 통해 잘 보여 드리겠습니다.
⊙기자: 전력 노출을 꺼려 비밀 경기까지 벌였던 북한팀.
베일에 싸인 북한팀을 맞은 일본 축구 팬들은 불안 섞인 설렘을 안고 내일 경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치안경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쿄 양지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일전이 열리는 사이타마경기장 주변은 어제 새벽부터 장사진이 펼쳐져 있습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열혈 팬들은 노숙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아침 8시인데 직장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인터뷰: 휴가냈습니다.
⊙기자: 경찰들은 맨홀과 보도블럭은 물론 하천 주변까지도 샅샅이 살피는 등 경기장 안전점검에 바쁩니다.
평소의 20배 넘는 2000명의 경찰병력과 경비원 1400명이 경기장 주변에 배치됐습니다.
최근 일본인 납치 문제를 둘러싸고 대북 감정이 악화돼 두 나라 응원단 사이의 충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응원단끼리의 접촉을 피해 출입구를 따로 마련했고 응원단 사이 1000여 개 좌석을 비워 완충지대도 만들었습니다.
어제 오후 일본에 도착한 북한선수단은 이번 경기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윤정수(북한 축구대표팀 감독): 선수들의 상태는 그만하면 괜찮습니다.
훈련의 성과도 있고 앞으로 훈련의 성과를 경기를 통해 잘 보여 드리겠습니다.
⊙기자: 전력 노출을 꺼려 비밀 경기까지 벌였던 북한팀.
베일에 싸인 북한팀을 맞은 일본 축구 팬들은 불안 섞인 설렘을 안고 내일 경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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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북한전 앞두고 경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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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2-08 21:11:3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북일전이 펼쳐질 일본 열도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치안경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쿄 양지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일전이 열리는 사이타마경기장 주변은 어제 새벽부터 장사진이 펼쳐져 있습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열혈 팬들은 노숙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아침 8시인데 직장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인터뷰: 휴가냈습니다.
⊙기자: 경찰들은 맨홀과 보도블럭은 물론 하천 주변까지도 샅샅이 살피는 등 경기장 안전점검에 바쁩니다.
평소의 20배 넘는 2000명의 경찰병력과 경비원 1400명이 경기장 주변에 배치됐습니다.
최근 일본인 납치 문제를 둘러싸고 대북 감정이 악화돼 두 나라 응원단 사이의 충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응원단끼리의 접촉을 피해 출입구를 따로 마련했고 응원단 사이 1000여 개 좌석을 비워 완충지대도 만들었습니다.
어제 오후 일본에 도착한 북한선수단은 이번 경기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윤정수(북한 축구대표팀 감독): 선수들의 상태는 그만하면 괜찮습니다.
훈련의 성과도 있고 앞으로 훈련의 성과를 경기를 통해 잘 보여 드리겠습니다.
⊙기자: 전력 노출을 꺼려 비밀 경기까지 벌였던 북한팀.
베일에 싸인 북한팀을 맞은 일본 축구 팬들은 불안 섞인 설렘을 안고 내일 경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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