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수석 대표 회담 26일 개최
입력 2005.02.23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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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일 3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오는 26일 서울에서 만나 북핵문제 해법을 논의합니다.
이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의 핵보유 선언 이후 처음으로 한미일 3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오는 26일 한자리에 모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면담 논의 등 북한을 회담장에 끌어들일 실질적인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상황 파악과 분석을 하고 앞으로 취해 나갈 대처방향, 이런 데 대해서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기 때문...
⊙기자: 논의의 초점은 북한이 내세우고 있는 6자회담 복귀의 전제가 무엇이고 이에 대해 3국이 어떤 입장을 조율하냐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3차 6자회담 등을 통해 미국에 대북 적대시정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해 왔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은 체제의 변화를 언급하는 미국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다며 북한이 말한 회담 참가의 전제조건은 체제 인정이라고 말한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한미일 3국의 협의와 함께 주목되는 것은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중국과 미국과의 조율입니다.
두 나라 외교장관은 오늘 전화회담에서 6자회담의 조속한 개최에는 합의했으나 중국은 대북압박책에 명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어 구체적인 협상이 간단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일 3국간의 입장 조율, 그리고 중국과 북한, 미국간의 다리 건넌 물밑협상이 언제, 어떤 형태로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입니다.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이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의 핵보유 선언 이후 처음으로 한미일 3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오는 26일 한자리에 모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면담 논의 등 북한을 회담장에 끌어들일 실질적인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상황 파악과 분석을 하고 앞으로 취해 나갈 대처방향, 이런 데 대해서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기 때문...
⊙기자: 논의의 초점은 북한이 내세우고 있는 6자회담 복귀의 전제가 무엇이고 이에 대해 3국이 어떤 입장을 조율하냐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3차 6자회담 등을 통해 미국에 대북 적대시정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해 왔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은 체제의 변화를 언급하는 미국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다며 북한이 말한 회담 참가의 전제조건은 체제 인정이라고 말한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한미일 3국의 협의와 함께 주목되는 것은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중국과 미국과의 조율입니다.
두 나라 외교장관은 오늘 전화회담에서 6자회담의 조속한 개최에는 합의했으나 중국은 대북압박책에 명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어 구체적인 협상이 간단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일 3국간의 입장 조율, 그리고 중국과 북한, 미국간의 다리 건넌 물밑협상이 언제, 어떤 형태로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입니다.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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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수석 대표 회담 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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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2-23 21:09:1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미일 3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오는 26일 서울에서 만나 북핵문제 해법을 논의합니다.
이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의 핵보유 선언 이후 처음으로 한미일 3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오는 26일 한자리에 모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면담 논의 등 북한을 회담장에 끌어들일 실질적인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상황 파악과 분석을 하고 앞으로 취해 나갈 대처방향, 이런 데 대해서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기 때문...
⊙기자: 논의의 초점은 북한이 내세우고 있는 6자회담 복귀의 전제가 무엇이고 이에 대해 3국이 어떤 입장을 조율하냐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3차 6자회담 등을 통해 미국에 대북 적대시정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해 왔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은 체제의 변화를 언급하는 미국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다며 북한이 말한 회담 참가의 전제조건은 체제 인정이라고 말한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한미일 3국의 협의와 함께 주목되는 것은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중국과 미국과의 조율입니다.
두 나라 외교장관은 오늘 전화회담에서 6자회담의 조속한 개최에는 합의했으나 중국은 대북압박책에 명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어 구체적인 협상이 간단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일 3국간의 입장 조율, 그리고 중국과 북한, 미국간의 다리 건넌 물밑협상이 언제, 어떤 형태로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입니다.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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