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내달 16일 제주도부터 개화

입력 2005.02.28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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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의 전령 개나리꽃이 올해는 다소 늦게 필 것으로 보입니다.
보름쯤 후인 오는 16일에 제주도부터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봄을 맞는 꽃시장이 붐비기 시작합니다.
형형색색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 꽃들 사이에서 어린이들도 벌써 봄내음에 흠뻑 빠져듭니다.
흰색, 연분홍 그리고 진분홍빛의 철쭉은 화사한 모습으로 이제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주성녀(경기도 안산시 이동): 겨울이 지나서 예쁜 꽃이라든가 아니면 조그만 식물들로 집을 꾸밀 수 있을까 해서...
⊙기자: 온실이 아닌 자연 속에서의 봄꽃은 3월 중순부터 볼 수 있겠습니다.
봄의 전령 개나리꽃은 오는 16일쯤 제주도 서귀포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겠습니다.
20일쯤에는 개나리꽃 소식은 남해안으로 올라오겠고 남부 내륙과 충청지방은 24일에서 27일 사이에, 서울은 30일쯤 피기 시작하겠습니다.
⊙남재철(기상연구소 응용기상연구실장): 3월 중순까지 기온이 낮은 것으로 예상되어 작년에 비해서 4 내지 5일 늦게 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산과 들을 붉게 물들일 진달래는 개나리가 피는 시기보다 조금 늦어 제주도 서귀포는 19일, 서울은 31일쯤에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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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나리 내달 16일 제주도부터 개화
    • 입력 2005-02-28 21:17:4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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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의 전령 개나리꽃이 올해는 다소 늦게 필 것으로 보입니다. 보름쯤 후인 오는 16일에 제주도부터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봄을 맞는 꽃시장이 붐비기 시작합니다. 형형색색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 꽃들 사이에서 어린이들도 벌써 봄내음에 흠뻑 빠져듭니다. 흰색, 연분홍 그리고 진분홍빛의 철쭉은 화사한 모습으로 이제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주성녀(경기도 안산시 이동): 겨울이 지나서 예쁜 꽃이라든가 아니면 조그만 식물들로 집을 꾸밀 수 있을까 해서... ⊙기자: 온실이 아닌 자연 속에서의 봄꽃은 3월 중순부터 볼 수 있겠습니다. 봄의 전령 개나리꽃은 오는 16일쯤 제주도 서귀포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겠습니다. 20일쯤에는 개나리꽃 소식은 남해안으로 올라오겠고 남부 내륙과 충청지방은 24일에서 27일 사이에, 서울은 30일쯤 피기 시작하겠습니다. ⊙남재철(기상연구소 응용기상연구실장): 3월 중순까지 기온이 낮은 것으로 예상되어 작년에 비해서 4 내지 5일 늦게 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산과 들을 붉게 물들일 진달래는 개나리가 피는 시기보다 조금 늦어 제주도 서귀포는 19일, 서울은 31일쯤에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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