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포근하고 오후부터 ‘봄비’

⊙기자: 오늘은 그야말로 봄날씨였습니다.
어제와 달리 전국의 낮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봄기운이 물씬 느껴진 하루였는데요.
내일은 아침기온이 오늘보다 2, 3도 정도 더 오르겠고 한낮의 기온도 오늘과 비슷해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강원 영동과 경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낮부터 비가 내리겠는데요.
강우량은 봄비답게 5mm 미만으로 아주 적겠습니다.
지금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서쪽에서부터 약한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 구름은 내일 낮부터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점차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방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1도, 전주, 광주, 대구가 2도 등으로 오늘보다 2, 3도 정도 높겠고 한낮의 기온은 서울이 7도, 대전, 전주, 광주가 11도, 대구는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고 서해와 남해상에는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도 또 한 차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