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챔프전 기사회생

입력 2005.03.15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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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전 3선승제의 여자 프로농구 결승전에서 2연패를 당한 삼성생명이 박정은과 변연하, 이미선 등 국가대표 삼총사를 앞세워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도 진다면 3전 3패, 자존심을 다칠대로 다친 박정은과 이미선, 변연하, 국가대표 삼총사가 독기를 품었습니다.
오기로 똘똘 뭉친 이들은 악착 같은 수비와 몸싸움을 벌였고 박정은의 잇단 3점포로 초반 주도권을 잡는 데 성공합니다.
2쿼터에는 변연하의 연속 3점포가 터져 6점차로 달아납니다.
이후 삼성생명은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이겼습니다.
⊙박정은(삼성생명(20점, 6리바운드)): 이제 이건 마지막 게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별로 두려운 것도 없고 걱정도 없고 그냥 수비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정덕화(삼성생명 감독): 겨울잠을 자고 나오는 뱀들이 봄 되면 독이 바짝 올라서 대들기만 해라 문다, 우리는 그런 심정으로 해야 된다...
⊙기자: 먼저 2연승한 우리은행은 집중력이 떨어져 실수를 연발했고 정규리그 MVP 김영옥의 득점이 침묵해 완패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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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 챔프전 기사회생
    • 입력 2005-03-15 21:50:2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5전 3선승제의 여자 프로농구 결승전에서 2연패를 당한 삼성생명이 박정은과 변연하, 이미선 등 국가대표 삼총사를 앞세워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도 진다면 3전 3패, 자존심을 다칠대로 다친 박정은과 이미선, 변연하, 국가대표 삼총사가 독기를 품었습니다. 오기로 똘똘 뭉친 이들은 악착 같은 수비와 몸싸움을 벌였고 박정은의 잇단 3점포로 초반 주도권을 잡는 데 성공합니다. 2쿼터에는 변연하의 연속 3점포가 터져 6점차로 달아납니다. 이후 삼성생명은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이겼습니다. ⊙박정은(삼성생명(20점, 6리바운드)): 이제 이건 마지막 게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별로 두려운 것도 없고 걱정도 없고 그냥 수비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정덕화(삼성생명 감독): 겨울잠을 자고 나오는 뱀들이 봄 되면 독이 바짝 올라서 대들기만 해라 문다, 우리는 그런 심정으로 해야 된다... ⊙기자: 먼저 2연승한 우리은행은 집중력이 떨어져 실수를 연발했고 정규리그 MVP 김영옥의 득점이 침묵해 완패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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