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정은순 징크스?

입력 2005.03.17 (22:1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자 프로농구에서 삼성생명이 다섯리그 연속 준우승에 머물면서 우승을 위해서 강제로 은퇴시킨 정은순과의 악연이 이제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생명을 네 번이나 우승시켰지만 정은순의 은퇴식은 명예롭지 못했습니다.
은퇴식 뒤에 바로 번복할 만큼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했기 때문입니다.
⊙정은순(전 삼성생명 선수): 은퇴를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는 팬들도 많고 저에 대한 기억이 좀 흐지부지하게 제 나름대로 되게 아쉬움이 커졌어요.
복귀한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기자: 2002년 두 번이나 준우승에 머문 뒤 삼성생명은 간판스타 정은순의 강제은퇴라는 극약처방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마법에 걸린 듯 우승 갈증을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은순을 강제 은퇴시킨 2003년 여름과 겨울 정규리그 1위에 오르고도 챔피언 결정전에서 져 준우승에 머무는 등 다섯 리그 연속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특히 올 시즌은 정은순이 장내 아나운서로 지켜보는 가운데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에 또 3:1로 무너졌습니다.
대형 스타의 강제 은퇴에 따른 농구 명가 삼성생명이 계속된 불운이 또 어떤 징크스로 남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생명, 정은순 징크스?
    • 입력 2005-03-17 21:54:2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여자 프로농구에서 삼성생명이 다섯리그 연속 준우승에 머물면서 우승을 위해서 강제로 은퇴시킨 정은순과의 악연이 이제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생명을 네 번이나 우승시켰지만 정은순의 은퇴식은 명예롭지 못했습니다. 은퇴식 뒤에 바로 번복할 만큼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했기 때문입니다. ⊙정은순(전 삼성생명 선수): 은퇴를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는 팬들도 많고 저에 대한 기억이 좀 흐지부지하게 제 나름대로 되게 아쉬움이 커졌어요. 복귀한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기자: 2002년 두 번이나 준우승에 머문 뒤 삼성생명은 간판스타 정은순의 강제은퇴라는 극약처방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마법에 걸린 듯 우승 갈증을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은순을 강제 은퇴시킨 2003년 여름과 겨울 정규리그 1위에 오르고도 챔피언 결정전에서 져 준우승에 머무는 등 다섯 리그 연속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특히 올 시즌은 정은순이 장내 아나운서로 지켜보는 가운데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에 또 3:1로 무너졌습니다. 대형 스타의 강제 은퇴에 따른 농구 명가 삼성생명이 계속된 불운이 또 어떤 징크스로 남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