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첫 출발

입력 2000.04.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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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올시즌 프로 야구 신인왕 후보 LG의 경원호가 데뷔전에서 뛰어난
피칭을 선보여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정재용
기자!
⊙ 정재용 기자 :
네.
⊙ 성세정 앵커 :
전해 주시죠.
⊙ 정재용 기자 :
LG와 롯데의 사직경기 현재 9회가 진행되고 있는 데 점수는 6대6으로 팽팽한 접전이 계
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관심을 모았던 LG의 대형 신인투수 경원호가 재기를 노리는 롯
데 거목투수 손민환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일단 거두었습니다. LG는 2회에 안상주의
적시타로 먼저 한 점을 달아났고, 또 5회 김대현과 이병규의 연속안타로 3득점을 추가해
서 4대0으로 앞서갔습니다. 경원호는 5대0으로 앞선 8회 무사 1,2루에서 차명석에게 마운
드를 넘긴 뒤에 내려 왔습니다. 그러나 이때부터 롯데의 대반격이 시작됐습니다. 롯데는
박현승의 만루홈런, 또 그리고 마해영의 솔로홈런으로 단번에 6대5로 역전에 성공했습니
다. 사직 구장에는 모처럼 부산갈매기가 울려 퍼지는 등 아주 열광적인 분위기였습니다.
한편 잠실에서는 두산이 8회까지 해태에 9대3으로 앞서 있고, 대전에서는 현대가 한화에
7회까지 15대9로 앞서 있습니다. 또 대구에서는 삼성이 SK에 5대0으로 이겼는데 이 경기
에서 박동희는 93년 이후에 첫 완봉승을 거두었고, 이승엽은 올시즌 첫 홈런을 5회 2점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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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큼한 첫 출발
    • 입력 2000-04-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올시즌 프로 야구 신인왕 후보 LG의 경원호가 데뷔전에서 뛰어난 피칭을 선보여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정재용 기자! ⊙ 정재용 기자 : 네. ⊙ 성세정 앵커 : 전해 주시죠. ⊙ 정재용 기자 : LG와 롯데의 사직경기 현재 9회가 진행되고 있는 데 점수는 6대6으로 팽팽한 접전이 계 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관심을 모았던 LG의 대형 신인투수 경원호가 재기를 노리는 롯 데 거목투수 손민환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일단 거두었습니다. LG는 2회에 안상주의 적시타로 먼저 한 점을 달아났고, 또 5회 김대현과 이병규의 연속안타로 3득점을 추가해 서 4대0으로 앞서갔습니다. 경원호는 5대0으로 앞선 8회 무사 1,2루에서 차명석에게 마운 드를 넘긴 뒤에 내려 왔습니다. 그러나 이때부터 롯데의 대반격이 시작됐습니다. 롯데는 박현승의 만루홈런, 또 그리고 마해영의 솔로홈런으로 단번에 6대5로 역전에 성공했습니 다. 사직 구장에는 모처럼 부산갈매기가 울려 퍼지는 등 아주 열광적인 분위기였습니다. 한편 잠실에서는 두산이 8회까지 해태에 9대3으로 앞서 있고, 대전에서는 현대가 한화에 7회까지 15대9로 앞서 있습니다. 또 대구에서는 삼성이 SK에 5대0으로 이겼는데 이 경기 에서 박동희는 93년 이후에 첫 완봉승을 거두었고, 이승엽은 올시즌 첫 홈런을 5회 2점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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