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주말 배표 매진

입력 2005.03.23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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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도 개방 하루를 앞두고 현재는 KBS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기상 악화로 내일 일반인의 독도 관광은 어려울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김정환 기자.
⊙기자: 독도입니다.
⊙앵커: 김 기자 뒤로 태극기가 아주 힘차게 펄럭이고 있는데요.
지금 어떤 분위기입니까?
⊙기자: 어둠이 짙게 깔린 이곳 독도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평온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 동도가 내일부터 일반인 관광객들에게 개방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울릉군 등 관계 기관의 발걸음은 조금 더 바빠진 느낌입니다.
24시간 경계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독도경비대원들도 육지 손님들을 반갑게 맞을 채비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의 관광 문의도 쇄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사회단체나 정치인, 언론사 등의 입도신청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일반 관광객들의 문의전화가 훨씬 많습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관광은 다음달 말부터 시작되지만 독도를 오가는 유람선의 경우 오는 주말과 휴일 좌석이 모두 일찌감치 동이 난 상태입니다.
⊙앵커: 김 기자, 지금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낮시간 동안에는 KBS 취재진이 탄 배를 독도에 대기 힘들 정도로 바람과 파도가 거셌지만 지금은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하지만 날씨는 좋지 않습니다.
내일 하루 독도 주변에는 눈비가 오고 파도도 4m까지 높게 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어렵게 개방은 됐지만 일반인들의 방문이 내일은 일단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독도에서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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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주말 배표 매진
    • 입력 2005-03-23 21:03:2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독도 개방 하루를 앞두고 현재는 KBS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기상 악화로 내일 일반인의 독도 관광은 어려울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김정환 기자. ⊙기자: 독도입니다. ⊙앵커: 김 기자 뒤로 태극기가 아주 힘차게 펄럭이고 있는데요. 지금 어떤 분위기입니까? ⊙기자: 어둠이 짙게 깔린 이곳 독도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평온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 동도가 내일부터 일반인 관광객들에게 개방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울릉군 등 관계 기관의 발걸음은 조금 더 바빠진 느낌입니다. 24시간 경계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독도경비대원들도 육지 손님들을 반갑게 맞을 채비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의 관광 문의도 쇄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사회단체나 정치인, 언론사 등의 입도신청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일반 관광객들의 문의전화가 훨씬 많습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관광은 다음달 말부터 시작되지만 독도를 오가는 유람선의 경우 오는 주말과 휴일 좌석이 모두 일찌감치 동이 난 상태입니다. ⊙앵커: 김 기자, 지금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낮시간 동안에는 KBS 취재진이 탄 배를 독도에 대기 힘들 정도로 바람과 파도가 거셌지만 지금은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하지만 날씨는 좋지 않습니다. 내일 하루 독도 주변에는 눈비가 오고 파도도 4m까지 높게 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어렵게 개방은 됐지만 일반인들의 방문이 내일은 일단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독도에서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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