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적으로 비나 눈

입력 2005.03.23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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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내일 아침 출근길은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전국에 꽃샘추위를 몰고 올 눈이나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날씨가 점차 추워져 내일 새벽에 중부지방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도로 곳곳에 쌓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도와 울릉도, 독도지역에는 5에서 최고 30cm 가량의 폭설이 예상돼 이 지역에는 내일 새벽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밖의 충청과 호남지방은 1에서 5cm, 서울, 경기, 영남지방은 1에서 3cm 가량입니다.
이번 눈과 비는 내일 오후 늦게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서쪽에서부터 비나 눈을 가진 구름이 들어오면서 오늘 밤에는 중부지방에 내일은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그리고 울릉도와 독도의 눈과 비는 모레까지 계속 이어지겠는데요.
대기가 많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천둥 번개 치는 곳이 많겠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도 매우 크겠습니다.
내일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눈이나 비가 내린 후에 오후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그치겠습니다.
또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가 1도, 대구가 4도로 오늘보다 5도 가량 낮겠고 한낮의 기온도 서울과 전주, 광주, 독도가 5도 등으로 대부분 10도 가까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최고 5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 나가실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추위가 그리 오래가지 않아서 모레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주말부터는 다시 따뜻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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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전국적으로 비나 눈
    • 입력 2005-03-23 21:57:1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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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내일 아침 출근길은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전국에 꽃샘추위를 몰고 올 눈이나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날씨가 점차 추워져 내일 새벽에 중부지방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도로 곳곳에 쌓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도와 울릉도, 독도지역에는 5에서 최고 30cm 가량의 폭설이 예상돼 이 지역에는 내일 새벽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밖의 충청과 호남지방은 1에서 5cm, 서울, 경기, 영남지방은 1에서 3cm 가량입니다. 이번 눈과 비는 내일 오후 늦게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서쪽에서부터 비나 눈을 가진 구름이 들어오면서 오늘 밤에는 중부지방에 내일은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그리고 울릉도와 독도의 눈과 비는 모레까지 계속 이어지겠는데요. 대기가 많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천둥 번개 치는 곳이 많겠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도 매우 크겠습니다. 내일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눈이나 비가 내린 후에 오후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그치겠습니다. 또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가 1도, 대구가 4도로 오늘보다 5도 가량 낮겠고 한낮의 기온도 서울과 전주, 광주, 독도가 5도 등으로 대부분 10도 가까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최고 5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 나가실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추위가 그리 오래가지 않아서 모레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주말부터는 다시 따뜻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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