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북한, 동반 진출 ‘먹구름’

입력 2005.03.25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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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월드컵 최종 예선전에서 북한이 아쉽게도 바레인에 졌습니다.
약 4시간 뒤 사우디와 2차전을 갖는 우리 대표팀은 지금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승리의 여신은 또 한 번 북한을 외면했습니다.
전반 7분과 후반 13분 바레인의 두 차례 역습에 허무하게 잇따라 골문을 내주고만 북한.
후반 17분 박성관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더 이상 골을 추가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일본전에 이어 또다시 2:1로 진 북한은 오는 30일 평양에서 이란을 상대로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약 4시간 뒤 사우디와 2차전을 갖는 우리 선수들은 모든 준비를 끝내고 차분히 결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지 교민과 붉은악마로 구성된 100여 명의 응원단도 작지만 힘찬 응원으로 선수들을 북돋을 계획입니다.
원정경기에서는 기선제압이 중요한만큼 대표팀은 초반부터 몰아붙일 각오입니다.
⊙유상철(축구대표팀 주장): 팬 여러분들한테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뛰는 거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보답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우리 대표팀이 북한의 아쉬운 패배를 달래주고 2연승의 쾌속 항진을 계속할지 이제 잠시 뒤면 그 답을 알 수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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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쉬운 북한, 동반 진출 ‘먹구름’
    • 입력 2005-03-25 21:19:4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독일월드컵 최종 예선전에서 북한이 아쉽게도 바레인에 졌습니다. 약 4시간 뒤 사우디와 2차전을 갖는 우리 대표팀은 지금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승리의 여신은 또 한 번 북한을 외면했습니다. 전반 7분과 후반 13분 바레인의 두 차례 역습에 허무하게 잇따라 골문을 내주고만 북한. 후반 17분 박성관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더 이상 골을 추가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일본전에 이어 또다시 2:1로 진 북한은 오는 30일 평양에서 이란을 상대로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약 4시간 뒤 사우디와 2차전을 갖는 우리 선수들은 모든 준비를 끝내고 차분히 결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지 교민과 붉은악마로 구성된 100여 명의 응원단도 작지만 힘찬 응원으로 선수들을 북돋을 계획입니다. 원정경기에서는 기선제압이 중요한만큼 대표팀은 초반부터 몰아붙일 각오입니다. ⊙유상철(축구대표팀 주장): 팬 여러분들한테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뛰는 거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보답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우리 대표팀이 북한의 아쉬운 패배를 달래주고 2연승의 쾌속 항진을 계속할지 이제 잠시 뒤면 그 답을 알 수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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