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염원, “절대 승리”

입력 2005.03.30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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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현재 후반전을 앞두고 있습니다마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은 3년 전의 그 함성과 열기로 뜨겁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병도 기자!
⊙기자: 이병도입니다.
⊙앵커: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인데요.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서울 월드컵경기장은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열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지난 2002년 월드컵의 그 뜨거웠던 함성과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아직 기다리는 골은 터지지 않고 있지만 힘찬 응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중들은 우리 선수들의 경기 모습 하나하나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며 대표팀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붉은색 유니폼을 차려입은 응원단들과 일반 축구팬들은 모두가 한마음이 돼 우리 선수들이 오늘 밤 반드시 우즈베키스탄을 물리쳐줄 것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김종훈(경기도 광주시): 당연히 이깁니다.
지금 몸 다 풀렸고 확실히 이길 수 있습니다.
파이팅!
⊙한재일(서울시 일원동): 앞으로 잘 본선에 나가서 열심히 해서 4강까지는 아니더라도 한 8강, 4강까지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오늘 경기에서 비기거나 질 경우 본선진출의 험난한 과정이 예상되기 때문에 응원의 함성에는 사뭇 비장함까지 감돌고 있습니다.
독일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 대표팀이 홈경기 연승행진을 이어가서 독일월드컵 티켓을 거머쥐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 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열기는 경기장 밖에서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대형 술집과 열차역 대합실마다 사람들이 텔레비전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슛이 터질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한국팀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KBS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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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들 염원, “절대 승리”
    • 입력 2005-03-30 20:59:4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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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현재 후반전을 앞두고 있습니다마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은 3년 전의 그 함성과 열기로 뜨겁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병도 기자! ⊙기자: 이병도입니다. ⊙앵커: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인데요.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서울 월드컵경기장은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열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지난 2002년 월드컵의 그 뜨거웠던 함성과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아직 기다리는 골은 터지지 않고 있지만 힘찬 응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중들은 우리 선수들의 경기 모습 하나하나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며 대표팀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붉은색 유니폼을 차려입은 응원단들과 일반 축구팬들은 모두가 한마음이 돼 우리 선수들이 오늘 밤 반드시 우즈베키스탄을 물리쳐줄 것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김종훈(경기도 광주시): 당연히 이깁니다. 지금 몸 다 풀렸고 확실히 이길 수 있습니다. 파이팅! ⊙한재일(서울시 일원동): 앞으로 잘 본선에 나가서 열심히 해서 4강까지는 아니더라도 한 8강, 4강까지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오늘 경기에서 비기거나 질 경우 본선진출의 험난한 과정이 예상되기 때문에 응원의 함성에는 사뭇 비장함까지 감돌고 있습니다. 독일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 대표팀이 홈경기 연승행진을 이어가서 독일월드컵 티켓을 거머쥐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 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열기는 경기장 밖에서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대형 술집과 열차역 대합실마다 사람들이 텔레비전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슛이 터질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한국팀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KBS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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