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맑고 한낮 포근

⊙기자: 바람이 강하게 불기는 했지만 오늘 낮부터는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면서 따사로운 햇살 아래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커서 영남지방의 경우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크게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내일도 낮 동안에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교차도 클 것으로 보여서 건강관리에 더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구름이 거의 없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가시거리도 2, 30km에 달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남서쪽에 보이는 구름은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전국이 계속해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맑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구름만 조금 끼겠고 울릉도와 독도지역 역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4도, 강릉과 대구는 5도, 한낮의 기온은 서울이 14도를 비롯해 대구가 20도까지 올라가면서 아침기온과 낮기온 모두 오늘보다 2, 3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만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당분간 꽃샘추위 없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오는 주말에는 남부지방에만 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