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축구팀이 우즈벡을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한 날 남북한 여자복싱도 중국 선양에서 열린 세계 타이틀매치 체급을 함께 석권하며 승전가를 불렀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기를 앞세우고 링에 오른 최신희가 초반 주리타와 난타전을 벌입니다.
중반부터 아웃복싱과 받아치기작전이 먹혀들면서 최신희는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최신희는 팔에 버팅을 당해 경기를 중단했지만 7회까지 점수를 합산해서 2:1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지난해 9월 주리타에게 당한 패배를 되갚은 최신희는 김주희에 이어 두번째 여자복싱 세계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최신희(22살/IFBA 플라이급 챔피언): 챔피언 된 게 전부가 아니고 제2의 탄생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기자: 벤텀급 타이틀 방어에 나선 북한의 김광옥은 몸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훅과 어퍼컷으로 상대를 몰아붙인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이끌어냈습니다.
⊙김광옥(27살/IFBA 밴텀급 챔피언): 육체적으로는 힘들어도 정신적으로는 힘들지 않았습니다.
⊙기자: 주니어벤텀급 타이틀에 도전한 북한 류명옥은 멕시코의 후아레스를 몰아붙인 끝에 10라운드 TK승을 거두고 새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한편 북한 관중 300여 명은 남북한 선수 모두에게 열띤 응원을 보내며 한민족의 단합을 과시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기를 앞세우고 링에 오른 최신희가 초반 주리타와 난타전을 벌입니다.
중반부터 아웃복싱과 받아치기작전이 먹혀들면서 최신희는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최신희는 팔에 버팅을 당해 경기를 중단했지만 7회까지 점수를 합산해서 2:1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지난해 9월 주리타에게 당한 패배를 되갚은 최신희는 김주희에 이어 두번째 여자복싱 세계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최신희(22살/IFBA 플라이급 챔피언): 챔피언 된 게 전부가 아니고 제2의 탄생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기자: 벤텀급 타이틀 방어에 나선 북한의 김광옥은 몸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훅과 어퍼컷으로 상대를 몰아붙인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이끌어냈습니다.
⊙김광옥(27살/IFBA 밴텀급 챔피언): 육체적으로는 힘들어도 정신적으로는 힘들지 않았습니다.
⊙기자: 주니어벤텀급 타이틀에 도전한 북한 류명옥은 멕시코의 후아레스를 몰아붙인 끝에 10라운드 TK승을 거두고 새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한편 북한 관중 300여 명은 남북한 선수 모두에게 열띤 응원을 보내며 한민족의 단합을 과시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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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복싱, 남북 동반 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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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3-31 21:50:2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나라 축구팀이 우즈벡을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한 날 남북한 여자복싱도 중국 선양에서 열린 세계 타이틀매치 체급을 함께 석권하며 승전가를 불렀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기를 앞세우고 링에 오른 최신희가 초반 주리타와 난타전을 벌입니다.
중반부터 아웃복싱과 받아치기작전이 먹혀들면서 최신희는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최신희는 팔에 버팅을 당해 경기를 중단했지만 7회까지 점수를 합산해서 2:1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지난해 9월 주리타에게 당한 패배를 되갚은 최신희는 김주희에 이어 두번째 여자복싱 세계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최신희(22살/IFBA 플라이급 챔피언): 챔피언 된 게 전부가 아니고 제2의 탄생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기자: 벤텀급 타이틀 방어에 나선 북한의 김광옥은 몸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훅과 어퍼컷으로 상대를 몰아붙인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이끌어냈습니다.
⊙김광옥(27살/IFBA 밴텀급 챔피언): 육체적으로는 힘들어도 정신적으로는 힘들지 않았습니다.
⊙기자: 주니어벤텀급 타이틀에 도전한 북한 류명옥은 멕시코의 후아레스를 몰아붙인 끝에 10라운드 TK승을 거두고 새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한편 북한 관중 300여 명은 남북한 선수 모두에게 열띤 응원을 보내며 한민족의 단합을 과시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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