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통령에 대북특사 파견 건의”

입력 2005.04.07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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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가 대통령에게 대북 특사파견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내용 이석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집권 여당을 대표해 첫 국회 대표연설에 나선 정세균 원내대표는 남북 대화의 장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최근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대북 특사의 파견을 다시 거론했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서 대통령께 대북 특사 파견을 건의하겠습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는 6자회담 복귀 결단을 촉구하는 등 남북 정상간의 직접 대화로 한반도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조례안 제정 등 최근 현안에 대해서도 엄중 경고했습니다.
일본의 일부 정치인이 우리나라 국가 원수에게 한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초당적인 외교로 각국 의회와 연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UN에 의원대표단을 파견해 진실을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일본의 UN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하여 분명한 반대 입장을 천명합니다.
⊙기자: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상반기에 재정을 조기 집행하고 하반기부터는 대규모 민자유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직부패수사처 설치법 등 쟁점 법안을 이번 임시 국회에서 처리하고 기초단체장의 정당 공천 배제 등 지방선거 쟁점들도 오는 6월까지 매듭을 짓자고 제안했습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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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대통령에 대북특사 파견 건의”
    • 입력 2005-04-07 21:09:1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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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가 대통령에게 대북 특사파견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내용 이석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집권 여당을 대표해 첫 국회 대표연설에 나선 정세균 원내대표는 남북 대화의 장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최근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대북 특사의 파견을 다시 거론했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서 대통령께 대북 특사 파견을 건의하겠습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는 6자회담 복귀 결단을 촉구하는 등 남북 정상간의 직접 대화로 한반도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조례안 제정 등 최근 현안에 대해서도 엄중 경고했습니다. 일본의 일부 정치인이 우리나라 국가 원수에게 한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초당적인 외교로 각국 의회와 연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UN에 의원대표단을 파견해 진실을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일본의 UN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하여 분명한 반대 입장을 천명합니다. ⊙기자: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상반기에 재정을 조기 집행하고 하반기부터는 대규모 민자유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직부패수사처 설치법 등 쟁점 법안을 이번 임시 국회에서 처리하고 기초단체장의 정당 공천 배제 등 지방선거 쟁점들도 오는 6월까지 매듭을 짓자고 제안했습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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