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많은 양의 봄비

입력 2005.04.09 (21:4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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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아침까지 전국에 제법 많은 양의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서해안지역은 바닷물 수위가 평소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여 침수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에 중부지방까지 올라왔습니다.
뒤늦게 핀 노란 개나리꽃은 봄비를 맞아 더욱 생기가 돕니다.
낮 동안에 내린 비는 대부분 지방이 10mm 안팎에 그쳤지만 어제까지 날아왔던 황사먼지를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오늘 밤에는 서해상에서 더욱 강한 비구름이 다가와 빗줄기는 점차 굵어지겠습니다.
⊙김남길(기상청 예보관):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해서 오늘 밤 늦게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기자: 내일 아침까지 계속될 이번 비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전라남도가 30에서 60mm, 충청과 전북, 경남은 20에서 40mm 가량 되겠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안 지역은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바닷물 수위도 높아지겠습니다.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지는 사리기간인 데다가 높은 파도까지 겹쳐 내일 새벽 만조시각을 전후해 일부 저지대의 침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비는 대부분 지방이 내일 오전에 그치겠고 바람도 오후부터는 점차 잦아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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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 많은 양의 봄비
    • 입력 2005-04-09 21:03:2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내일 아침까지 전국에 제법 많은 양의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서해안지역은 바닷물 수위가 평소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여 침수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에 중부지방까지 올라왔습니다. 뒤늦게 핀 노란 개나리꽃은 봄비를 맞아 더욱 생기가 돕니다. 낮 동안에 내린 비는 대부분 지방이 10mm 안팎에 그쳤지만 어제까지 날아왔던 황사먼지를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오늘 밤에는 서해상에서 더욱 강한 비구름이 다가와 빗줄기는 점차 굵어지겠습니다. ⊙김남길(기상청 예보관):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해서 오늘 밤 늦게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기자: 내일 아침까지 계속될 이번 비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전라남도가 30에서 60mm, 충청과 전북, 경남은 20에서 40mm 가량 되겠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안 지역은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바닷물 수위도 높아지겠습니다.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지는 사리기간인 데다가 높은 파도까지 겹쳐 내일 새벽 만조시각을 전후해 일부 저지대의 침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비는 대부분 지방이 내일 오전에 그치겠고 바람도 오후부터는 점차 잦아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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