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봄기운 가득

입력 2005.04.10 (21:4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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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더니 어느새 곳곳이 봄기운으로 가득찼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헬기를 타고 전국의 봄표정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봄향기를 듬뿍 머금은 채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꽃길에서 산책 나선 시민들은 봄에 취했습니다.
먼저 핀 노란 개나리를 시샘하듯 진달래도 동산을 꽃분홍빛으로 물들입니다.
비 개인 일요일 오후 부지런한 등산객들이 정상에서 완연한 봄기운을 맞았습니다.
새 생명을 기다리며 나무마다 둥지를 튼 왜가리도 우리 안에서 겨울을 난 동물들도 다시 찾아온 봄에 신이 납니다.
꽃시장도 알록달록한 꽃에서 봄정취를 찾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비가 갠 뒤 날씨가 화창해지면서 물이 있는 곳마다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한창입니다.
어린 나물순을 캐는 아낙네의 손길 속에도 못자리를 만들며 볍씨를 뿌리는 농민들의 손끝에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이 가득찼습니다.
KBS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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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 봄기운 가득
    • 입력 2005-04-10 21:05:4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더니 어느새 곳곳이 봄기운으로 가득찼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헬기를 타고 전국의 봄표정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봄향기를 듬뿍 머금은 채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꽃길에서 산책 나선 시민들은 봄에 취했습니다. 먼저 핀 노란 개나리를 시샘하듯 진달래도 동산을 꽃분홍빛으로 물들입니다. 비 개인 일요일 오후 부지런한 등산객들이 정상에서 완연한 봄기운을 맞았습니다. 새 생명을 기다리며 나무마다 둥지를 튼 왜가리도 우리 안에서 겨울을 난 동물들도 다시 찾아온 봄에 신이 납니다. 꽃시장도 알록달록한 꽃에서 봄정취를 찾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비가 갠 뒤 날씨가 화창해지면서 물이 있는 곳마다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한창입니다. 어린 나물순을 캐는 아낙네의 손길 속에도 못자리를 만들며 볍씨를 뿌리는 농민들의 손끝에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이 가득찼습니다. KBS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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