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촌 거부 선수에 대표 자격 박탈, 최후통첩

입력 2005.04.11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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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빙상연맹이 입촌을 거부한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선수 7명에게 오는 13일까지 선수촌으로 들어오지 않을 경우에는 대표선수 자격이 상실될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빙상연맹이 입촌을 거부한 선수 7명에게 최후통첩을 내렸습니다.
연맹은 긴급회장단회의를 연 뒤 선수들에게 오는 13일까지 선수촌에 재입촌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이를 거부하면 규정에 따라 국가대표 자격을 잃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치상(빙상 연맹 행정 부회장): 대한체육회 승인 이후부터 국가대표 선수 자격을 갖는 것입니다.
태릉선수촌에 입촌을 해야지 대표선수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니 선수촌에 일단 입촌을 하는 것이...
⊙기자: 연맹은 이와 병행해 즉각 진상조사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감독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조사를 마치고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맹의 회의 결과를 들은 선수들은 일단 신중한 입장입니다.
13일까지는 이틀의 여유가 있는 만큼 심사숙고해서 공식적인 입장은 내일 밝히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연맹은 진상조사가 끝날 때까지는 김기훈 감독의 지위를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훈 감독은 아직까지도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선수촌에 머물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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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촌 거부 선수에 대표 자격 박탈, 최후통첩
    • 입력 2005-04-11 21:46:3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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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빙상연맹이 입촌을 거부한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선수 7명에게 오는 13일까지 선수촌으로 들어오지 않을 경우에는 대표선수 자격이 상실될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빙상연맹이 입촌을 거부한 선수 7명에게 최후통첩을 내렸습니다. 연맹은 긴급회장단회의를 연 뒤 선수들에게 오는 13일까지 선수촌에 재입촌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이를 거부하면 규정에 따라 국가대표 자격을 잃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치상(빙상 연맹 행정 부회장): 대한체육회 승인 이후부터 국가대표 선수 자격을 갖는 것입니다. 태릉선수촌에 입촌을 해야지 대표선수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니 선수촌에 일단 입촌을 하는 것이... ⊙기자: 연맹은 이와 병행해 즉각 진상조사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감독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조사를 마치고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맹의 회의 결과를 들은 선수들은 일단 신중한 입장입니다. 13일까지는 이틀의 여유가 있는 만큼 심사숙고해서 공식적인 입장은 내일 밝히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연맹은 진상조사가 끝날 때까지는 김기훈 감독의 지위를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훈 감독은 아직까지도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선수촌에 머물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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