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감사원 조사에서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점은 이제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검찰이 풀어야 할 의혹은 무엇인지 김현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감사원은 일단 이 사건을 이광재 의원의 이름을 판 사기사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영진(감사원 특별조사국장): 진술을 종합해 보면 이 사건에 대해서 부탁했다고 단정지을 만한 사항이 없기 때문에 그런 수사요청은 안 합니다.
⊙기자: 철도공사를 끌어들였던 허문석 박사가 이 의원의 이름을 팔았고 북한 골재사업도 제안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감사원은 허문석 박사나 전대월 씨에 대해 제대로 조사도 하지 못했습니다.
허 씨는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전 씨는 도피한 상태입니다.
또한 철도공사 간부들이 정말 실무본부장의 말만 믿고 확인을 하지 않았겠느냐는 의문도 남습니다.
⊙유영진(감사원 특별조사국장): 여러 가지 외압이 또 있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감사력으로서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의혹만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또한 전대월 하이엔드 사장이 받기로 한 84억원 가운데 24억원이 리베이트였다는 의혹도 검찰이 풀어야 할 대목입니다.
⊙권광진(유전인수사업 최초 제안자): 14%는 누구 거냐, 하고 물었더니 그것은 말해 줄 수 없습니다, 했어요.
왜냐하면 알려고 하지마십시오.
내가 자금만 끌어오면 되는 거 아니겠소...
⊙기자: 감사원이 수사를 의뢰한 김세호 전 철도청장의 역할에 대해서도 검찰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게 됐습니다.
KBS뉴스 김현석입니다.
검찰이 풀어야 할 의혹은 무엇인지 김현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감사원은 일단 이 사건을 이광재 의원의 이름을 판 사기사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영진(감사원 특별조사국장): 진술을 종합해 보면 이 사건에 대해서 부탁했다고 단정지을 만한 사항이 없기 때문에 그런 수사요청은 안 합니다.
⊙기자: 철도공사를 끌어들였던 허문석 박사가 이 의원의 이름을 팔았고 북한 골재사업도 제안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감사원은 허문석 박사나 전대월 씨에 대해 제대로 조사도 하지 못했습니다.
허 씨는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전 씨는 도피한 상태입니다.
또한 철도공사 간부들이 정말 실무본부장의 말만 믿고 확인을 하지 않았겠느냐는 의문도 남습니다.
⊙유영진(감사원 특별조사국장): 여러 가지 외압이 또 있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감사력으로서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의혹만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또한 전대월 하이엔드 사장이 받기로 한 84억원 가운데 24억원이 리베이트였다는 의혹도 검찰이 풀어야 할 대목입니다.
⊙권광진(유전인수사업 최초 제안자): 14%는 누구 거냐, 하고 물었더니 그것은 말해 줄 수 없습니다, 했어요.
왜냐하면 알려고 하지마십시오.
내가 자금만 끌어오면 되는 거 아니겠소...
⊙기자: 감사원이 수사를 의뢰한 김세호 전 철도청장의 역할에 대해서도 검찰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게 됐습니다.
KBS뉴스 김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이 풀어야 할 의혹들
-
- 입력 2005-04-12 20:59:2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감사원 조사에서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점은 이제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검찰이 풀어야 할 의혹은 무엇인지 김현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감사원은 일단 이 사건을 이광재 의원의 이름을 판 사기사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영진(감사원 특별조사국장): 진술을 종합해 보면 이 사건에 대해서 부탁했다고 단정지을 만한 사항이 없기 때문에 그런 수사요청은 안 합니다.
⊙기자: 철도공사를 끌어들였던 허문석 박사가 이 의원의 이름을 팔았고 북한 골재사업도 제안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감사원은 허문석 박사나 전대월 씨에 대해 제대로 조사도 하지 못했습니다.
허 씨는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전 씨는 도피한 상태입니다.
또한 철도공사 간부들이 정말 실무본부장의 말만 믿고 확인을 하지 않았겠느냐는 의문도 남습니다.
⊙유영진(감사원 특별조사국장): 여러 가지 외압이 또 있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감사력으로서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의혹만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또한 전대월 하이엔드 사장이 받기로 한 84억원 가운데 24억원이 리베이트였다는 의혹도 검찰이 풀어야 할 대목입니다.
⊙권광진(유전인수사업 최초 제안자): 14%는 누구 거냐, 하고 물었더니 그것은 말해 줄 수 없습니다, 했어요.
왜냐하면 알려고 하지마십시오.
내가 자금만 끌어오면 되는 거 아니겠소...
⊙기자: 감사원이 수사를 의뢰한 김세호 전 철도청장의 역할에 대해서도 검찰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게 됐습니다.
KBS뉴스 김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