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안방에서 2승…승부 원점으로

입력 2005.04.12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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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소식부터 전해 드립니다.
혼자 40득점을 기록한 민렌드를 앞세운 전주KCC가 TG삼보를 꺾고 2승 2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민의 절묘한 패스에 이은 민렌드의 덩크가 팬들을 열광시킵니다.
기적의 역전승으로 3차전을 승리한 KCC의 상승세는 4차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한바탕 귀국 소동을 겪은 민렌드.
아내의 할아버지 사망 소식을 듣고 미국행을 고집하다 마음을 바꾼 민렌드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무려 40점을 기록하며 KCC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민렌드(KCC 40득점 11리바운드): 우리 동료들과 우승을 생각해서 떠나지 않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기자: 포스트시즌 최다 출전 선수인 조성원도 고감도 3점포와 가로채기 등으로 18점을 올려 승리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됐습니다.
원정경기에서 2연패한 KCC는 풍부한 후보 선수를 바탕으로 한 체력전으로 홈에서 2연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신선우(KCC 감독): 선수층이 좋다 보니까 또 조직력도 잘 맞아떨어졌고 그에 반해서 템포 바스켓도 오늘 잘 선수들이 소화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높이가 강점인 원주TG삼보는 오늘은 리바운드 수에서도 앞서지 못하며 원정 2연패에 빠졌습니다.
믿었던 3점슈터 양경민이 무득점에 그친 것도 TG삼보로서는 뼈아팠습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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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안방에서 2승…승부 원점으로
    • 입력 2005-04-12 21:46:2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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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소식부터 전해 드립니다. 혼자 40득점을 기록한 민렌드를 앞세운 전주KCC가 TG삼보를 꺾고 2승 2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민의 절묘한 패스에 이은 민렌드의 덩크가 팬들을 열광시킵니다. 기적의 역전승으로 3차전을 승리한 KCC의 상승세는 4차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한바탕 귀국 소동을 겪은 민렌드. 아내의 할아버지 사망 소식을 듣고 미국행을 고집하다 마음을 바꾼 민렌드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무려 40점을 기록하며 KCC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민렌드(KCC 40득점 11리바운드): 우리 동료들과 우승을 생각해서 떠나지 않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기자: 포스트시즌 최다 출전 선수인 조성원도 고감도 3점포와 가로채기 등으로 18점을 올려 승리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됐습니다. 원정경기에서 2연패한 KCC는 풍부한 후보 선수를 바탕으로 한 체력전으로 홈에서 2연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신선우(KCC 감독): 선수층이 좋다 보니까 또 조직력도 잘 맞아떨어졌고 그에 반해서 템포 바스켓도 오늘 잘 선수들이 소화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높이가 강점인 원주TG삼보는 오늘은 리바운드 수에서도 앞서지 못하며 원정 2연패에 빠졌습니다. 믿었던 3점슈터 양경민이 무득점에 그친 것도 TG삼보로서는 뼈아팠습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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