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전국 황사…맑은 가운데 아침 쌀쌀

⊙기자: 현재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부 일부 지방에는 황사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황사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곳은 서해 5도 지역에 나타난 황사가 밀려들어온 것인데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중국 북동부지역에서 계속 강한 황사가 관측되고 있기 때문에 내일은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겠고 황사 농도도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까지는 계속해서 황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또 내일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낮아지면서 강원 내륙 산간지방은 영하로 내려가겠고 철원이 0도, 서울이 4도 등 아침에는 다소 쌀쌀해지겠는데요.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지금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상태지만 강원도와 울릉도, 독도에는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 때문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화재가 나지 않도록 계속해서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까지는 황사현상이 계속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4도 등 전국이 0도에서 9도 분포로 오늘보다 2도 가량 떨어지겠고 한낮의 기온은 서울이 14도, 대구가 20도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는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지만 그밖의 해상에서는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당분간은 구름만 다소 끼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한낮의 기온은 2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