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TV 김일성 육성 노래 공개
입력 2005.04.15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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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맞아서 북한은 올해도 어김없이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중앙TV는 이틀간 종일방송하면서 김 주석이 생전에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고영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최근 평양을 휩쓴 조류독감에도 불구하고 김일성 주석의 93번째 생일 축하 행사가 거창하게 열렸습니다.
김일성 광장에서는 평양의 청년학생 수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을 기념하는 야회가 열렸습니다.
또 인민문화궁전 등 공연장에서는 4월의 봄 축전행사의 일환으로 장고춤과 가야금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조선중앙TV는 전력난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종일방송을 편성했고 김일성 주석이 사향가를 부르는 생전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김일성 주석: 고향을 떠나올 때 나의 어머니 문 앞에서 눈물 흘리며...
⊙기자: 북한은 이처럼 각종 행사에 주민들을 동원하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방법으로 결속을 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간 지속된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거창한 생일행사를 여는 모습은 아직도 사망한 김 주석에게 기대야만 하는 북한의 현실을 반증하는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뉴스 고영태입니다.
특히 조선중앙TV는 이틀간 종일방송하면서 김 주석이 생전에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고영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최근 평양을 휩쓴 조류독감에도 불구하고 김일성 주석의 93번째 생일 축하 행사가 거창하게 열렸습니다.
김일성 광장에서는 평양의 청년학생 수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을 기념하는 야회가 열렸습니다.
또 인민문화궁전 등 공연장에서는 4월의 봄 축전행사의 일환으로 장고춤과 가야금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조선중앙TV는 전력난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종일방송을 편성했고 김일성 주석이 사향가를 부르는 생전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김일성 주석: 고향을 떠나올 때 나의 어머니 문 앞에서 눈물 흘리며...
⊙기자: 북한은 이처럼 각종 행사에 주민들을 동원하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방법으로 결속을 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간 지속된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거창한 생일행사를 여는 모습은 아직도 사망한 김 주석에게 기대야만 하는 북한의 현실을 반증하는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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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TV 김일성 육성 노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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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4-15 21:33:3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맞아서 북한은 올해도 어김없이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중앙TV는 이틀간 종일방송하면서 김 주석이 생전에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고영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최근 평양을 휩쓴 조류독감에도 불구하고 김일성 주석의 93번째 생일 축하 행사가 거창하게 열렸습니다.
김일성 광장에서는 평양의 청년학생 수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을 기념하는 야회가 열렸습니다.
또 인민문화궁전 등 공연장에서는 4월의 봄 축전행사의 일환으로 장고춤과 가야금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조선중앙TV는 전력난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종일방송을 편성했고 김일성 주석이 사향가를 부르는 생전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김일성 주석: 고향을 떠나올 때 나의 어머니 문 앞에서 눈물 흘리며...
⊙기자: 북한은 이처럼 각종 행사에 주민들을 동원하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방법으로 결속을 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간 지속된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거창한 생일행사를 여는 모습은 아직도 사망한 김 주석에게 기대야만 하는 북한의 현실을 반증하는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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