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공무원, 고시 없이 절반 채용
입력 2005.04.19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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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시로만 뽑던 고위 공무원 채용 방식이 앞으로 크게 바뀝니다.
정부가 부처별로 최고 50%까지 민간 전문가를 5급 공무원으로 채용하도록 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재채용 전문가인 이신철 씨는 특채 계약직으로 5급 공무원이 됐습니다.
능력을 인정받아도 승진이나 신분 보장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신철(중앙인사위원회 사무관급): 보통 1년 내지 2년 계약에 법적으로 이제 바뀌어서 최대 5년까지 재계약을 할 수가 있도록 돼 있습니다.
⊙기자: 정부는 올해 안에 관련 법규를 거쳐 이 씨 같은 전문가 출신도 성과에 따라 일반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부처별로 5급 사무관 신규 인원의 최고 50%까지를 고시 대신 자율 채용제도로 뽑고 민간에 개방된 직위도 과장급까지 대폭 확대합니다.
고시 위주의 경직된 채용제도로 전문인력의 공직 진출이 차단돼 왔기 때문입니다.
⊙윤성식(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 30대, 40대, 50대가 되어도 대한민국의 유능한 인재라면 누구든지 공직사회에 진입할 수 있다라는 그런 개방성을 갖는 것입니다.
⊙기자: 5급 미만의 하급 공무원은 20%까지 시험 없이 계약직으로 선발합니다.
각 부처에서 민간인 채용에 소극적일 때는 정부 평가에서 큰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정부혁신위원회는 공직진입의 장벽은 급속도로 낮아질 것으로 자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정부가 부처별로 최고 50%까지 민간 전문가를 5급 공무원으로 채용하도록 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재채용 전문가인 이신철 씨는 특채 계약직으로 5급 공무원이 됐습니다.
능력을 인정받아도 승진이나 신분 보장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신철(중앙인사위원회 사무관급): 보통 1년 내지 2년 계약에 법적으로 이제 바뀌어서 최대 5년까지 재계약을 할 수가 있도록 돼 있습니다.
⊙기자: 정부는 올해 안에 관련 법규를 거쳐 이 씨 같은 전문가 출신도 성과에 따라 일반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부처별로 5급 사무관 신규 인원의 최고 50%까지를 고시 대신 자율 채용제도로 뽑고 민간에 개방된 직위도 과장급까지 대폭 확대합니다.
고시 위주의 경직된 채용제도로 전문인력의 공직 진출이 차단돼 왔기 때문입니다.
⊙윤성식(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 30대, 40대, 50대가 되어도 대한민국의 유능한 인재라면 누구든지 공직사회에 진입할 수 있다라는 그런 개방성을 갖는 것입니다.
⊙기자: 5급 미만의 하급 공무원은 20%까지 시험 없이 계약직으로 선발합니다.
각 부처에서 민간인 채용에 소극적일 때는 정부 평가에서 큰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정부혁신위원회는 공직진입의 장벽은 급속도로 낮아질 것으로 자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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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 공무원, 고시 없이 절반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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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4-19 21:04:4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고시로만 뽑던 고위 공무원 채용 방식이 앞으로 크게 바뀝니다.
정부가 부처별로 최고 50%까지 민간 전문가를 5급 공무원으로 채용하도록 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재채용 전문가인 이신철 씨는 특채 계약직으로 5급 공무원이 됐습니다.
능력을 인정받아도 승진이나 신분 보장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신철(중앙인사위원회 사무관급): 보통 1년 내지 2년 계약에 법적으로 이제 바뀌어서 최대 5년까지 재계약을 할 수가 있도록 돼 있습니다.
⊙기자: 정부는 올해 안에 관련 법규를 거쳐 이 씨 같은 전문가 출신도 성과에 따라 일반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부처별로 5급 사무관 신규 인원의 최고 50%까지를 고시 대신 자율 채용제도로 뽑고 민간에 개방된 직위도 과장급까지 대폭 확대합니다.
고시 위주의 경직된 채용제도로 전문인력의 공직 진출이 차단돼 왔기 때문입니다.
⊙윤성식(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 30대, 40대, 50대가 되어도 대한민국의 유능한 인재라면 누구든지 공직사회에 진입할 수 있다라는 그런 개방성을 갖는 것입니다.
⊙기자: 5급 미만의 하급 공무원은 20%까지 시험 없이 계약직으로 선발합니다.
각 부처에서 민간인 채용에 소극적일 때는 정부 평가에서 큰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정부혁신위원회는 공직진입의 장벽은 급속도로 낮아질 것으로 자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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