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존' 사고 줄일 수 있다
입력 2005.05.05 (21:58)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OECD 국가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 우리나라는 이런 부끄러운 꼬리표를 달고 있습니다.
요즘 학교 주변 스쿨존에 사고예방장치가 설치되고 있는데요.
이런 시설확충뿐 아니라 처벌 강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등교시간, 어린이들이 밀려드는 차량들 옆으로 차도를 따라 학교로 향하고 있습니다.
달리는 차량 옆을 걷한 어린이의 모습이 아찔해보입니다.
⊙모성연(초등학교 3학년: 무서워요.
차들이 천천히 다녔으면 좋겠어요.
⊙기자: 지난해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는 290여 명, 해마다 조금씩 줄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입니다.
차량들이 스쿨존에 들어서자 속도를 줄이기 시작합니다.
차량의 현재 속도를 알려주는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제한속도를 정확히 지키는 운전자는 아직 많지 않지만 기계설치 전보다 평균 속도가 10km 이상 떨어져 사고 예방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쿨존 과속표시장치는 경기도 과천과 안양,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첨단기술 보급과 함께 스쿨존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에게 좀더 강한 처벌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임기상(자동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 감지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들의 사고시에는 사망이나 중상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스쿨존 법규 위반시에는 가중처벌할 수 있는 강제규정이 필요합니다.
⊙기자: 이와 함께 등하교 시간에 공익요원을 교통안내요원으로 활용하는 것도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한 방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요즘 학교 주변 스쿨존에 사고예방장치가 설치되고 있는데요.
이런 시설확충뿐 아니라 처벌 강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등교시간, 어린이들이 밀려드는 차량들 옆으로 차도를 따라 학교로 향하고 있습니다.
달리는 차량 옆을 걷한 어린이의 모습이 아찔해보입니다.
⊙모성연(초등학교 3학년: 무서워요.
차들이 천천히 다녔으면 좋겠어요.
⊙기자: 지난해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는 290여 명, 해마다 조금씩 줄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입니다.
차량들이 스쿨존에 들어서자 속도를 줄이기 시작합니다.
차량의 현재 속도를 알려주는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제한속도를 정확히 지키는 운전자는 아직 많지 않지만 기계설치 전보다 평균 속도가 10km 이상 떨어져 사고 예방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쿨존 과속표시장치는 경기도 과천과 안양,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첨단기술 보급과 함께 스쿨존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에게 좀더 강한 처벌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임기상(자동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 감지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들의 사고시에는 사망이나 중상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스쿨존 법규 위반시에는 가중처벌할 수 있는 강제규정이 필요합니다.
⊙기자: 이와 함께 등하교 시간에 공익요원을 교통안내요원으로 활용하는 것도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한 방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쿨 존' 사고 줄일 수 있다
-
- 입력 2005-05-05 21:23:5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OECD 국가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 우리나라는 이런 부끄러운 꼬리표를 달고 있습니다.
요즘 학교 주변 스쿨존에 사고예방장치가 설치되고 있는데요.
이런 시설확충뿐 아니라 처벌 강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등교시간, 어린이들이 밀려드는 차량들 옆으로 차도를 따라 학교로 향하고 있습니다.
달리는 차량 옆을 걷한 어린이의 모습이 아찔해보입니다.
⊙모성연(초등학교 3학년: 무서워요.
차들이 천천히 다녔으면 좋겠어요.
⊙기자: 지난해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는 290여 명, 해마다 조금씩 줄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입니다.
차량들이 스쿨존에 들어서자 속도를 줄이기 시작합니다.
차량의 현재 속도를 알려주는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제한속도를 정확히 지키는 운전자는 아직 많지 않지만 기계설치 전보다 평균 속도가 10km 이상 떨어져 사고 예방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쿨존 과속표시장치는 경기도 과천과 안양,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첨단기술 보급과 함께 스쿨존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에게 좀더 강한 처벌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임기상(자동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 감지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들의 사고시에는 사망이나 중상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스쿨존 법규 위반시에는 가중처벌할 수 있는 강제규정이 필요합니다.
⊙기자: 이와 함께 등하교 시간에 공익요원을 교통안내요원으로 활용하는 것도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한 방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