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농구단, 매각 추진

입력 2005.05.09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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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왕중왕에 오르면서 프로농구 명문구단으로 자리를 굳힌 원주 TG삼보가 모기업의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매각수순에 들어갔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모기업의 어려움을 딛고 2년 만에 거둔 정상 탈환.
그러나 TG삼보의 이름으로 맞는 마지막 우승이 될지도 모릅니다.
모기업인 삼보컴퓨터가 2단계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TG삼보 농구단의 매각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세 시즌 동안 두번이나 우승하며 명문구단의 마련했지만 이제 선수단은 모기업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TG삼보농구단 관계자: (본사가)지분을 넘기는 것이라, 우리는 그런 의사 결정 과정을 추진할 수 있는 기능이 없습니다.
농구단은...
⊙기자: 좋은 성적을 내는 구단을 매각할 이유가 없다던 회사의 주장은 좋은 성적을 올리고 스타들을 보유한 지금이 오히려 매각의 적기라는 판단에 설득력을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매각금액은 1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새로운 농구메카로 이미지를 쌓아온 원주시는 구단 매각으로 인해 연고지가 바뀌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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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G삼보 농구단, 매각 추진
    • 입력 2005-05-09 21:49: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올 시즌 왕중왕에 오르면서 프로농구 명문구단으로 자리를 굳힌 원주 TG삼보가 모기업의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매각수순에 들어갔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모기업의 어려움을 딛고 2년 만에 거둔 정상 탈환. 그러나 TG삼보의 이름으로 맞는 마지막 우승이 될지도 모릅니다. 모기업인 삼보컴퓨터가 2단계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TG삼보 농구단의 매각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세 시즌 동안 두번이나 우승하며 명문구단의 마련했지만 이제 선수단은 모기업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TG삼보농구단 관계자: (본사가)지분을 넘기는 것이라, 우리는 그런 의사 결정 과정을 추진할 수 있는 기능이 없습니다. 농구단은... ⊙기자: 좋은 성적을 내는 구단을 매각할 이유가 없다던 회사의 주장은 좋은 성적을 올리고 스타들을 보유한 지금이 오히려 매각의 적기라는 판단에 설득력을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매각금액은 1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새로운 농구메카로 이미지를 쌓아온 원주시는 구단 매각으로 인해 연고지가 바뀌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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