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시즌 PGA에서 아직까지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최경주가 이번 SK텔레콤오픈 우승으로 자신감과 샷감각을 되찾았습니다.
남은 시즌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안정된 퍼팅 자세로 7개월 만에 국내 무대 우승을 신고한 최경주.
올 들어 9개 PGA대회에서 지난 3월 베이힐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가 유일한 톱10일 만큼 부진한 그의 얼굴에 모처럼 밝은 미소가 흐릅니다.
최경주에게 웃음을 되찾게 해 준 명약은 퍼팅감 회복.
바뀐 그립에 적응했다는 것입니다.
종전의 최경주의 그립에는 오른손이 밑으로 가는 일반적인 그립.
그러나 이번 SK텔레콤대회에서는 왼손이 밑에 있는 크로스핸드 그립입니다.
지난주 유럽골프 BMW아시안오픈에서 예선탈락의 충격을 받은 뒤 바꾼 것입니다.
⊙최경주(나이키골프): 어차피 안 되는 거 시도는 해보자, 그게 과감하게 바꿨던 것이 오히려 경기력에 도움을 줬던 것 같아요.
⊙기자: 쇼트게임에도 변화가 왔습니다.
그 동안 줄곧 고집해 왔던 고탄도 어프로치를 때로는 공을 높게 쳐 세우고 때로는 굴리는 샷을 병행하면서 정확도가 높아졌습니다.
⊙최경주(나이키골프): 무조건 띄워서 세워야 된다는 어떤 부담감을 가지고 쇼트게임을 했는데 이제는 적당하게 띄우기도 하고 굴리기도 하고...
⊙기자: SK텔레콤오픈은 이런 변화의 시험장이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자신감을 회복한 최경주는 주말께 미국으로 건너가 다음주 있을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에 출전에 대비합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남은 시즌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안정된 퍼팅 자세로 7개월 만에 국내 무대 우승을 신고한 최경주.
올 들어 9개 PGA대회에서 지난 3월 베이힐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가 유일한 톱10일 만큼 부진한 그의 얼굴에 모처럼 밝은 미소가 흐릅니다.
최경주에게 웃음을 되찾게 해 준 명약은 퍼팅감 회복.
바뀐 그립에 적응했다는 것입니다.
종전의 최경주의 그립에는 오른손이 밑으로 가는 일반적인 그립.
그러나 이번 SK텔레콤대회에서는 왼손이 밑에 있는 크로스핸드 그립입니다.
지난주 유럽골프 BMW아시안오픈에서 예선탈락의 충격을 받은 뒤 바꾼 것입니다.
⊙최경주(나이키골프): 어차피 안 되는 거 시도는 해보자, 그게 과감하게 바꿨던 것이 오히려 경기력에 도움을 줬던 것 같아요.
⊙기자: 쇼트게임에도 변화가 왔습니다.
그 동안 줄곧 고집해 왔던 고탄도 어프로치를 때로는 공을 높게 쳐 세우고 때로는 굴리는 샷을 병행하면서 정확도가 높아졌습니다.
⊙최경주(나이키골프): 무조건 띄워서 세워야 된다는 어떤 부담감을 가지고 쇼트게임을 했는데 이제는 적당하게 띄우기도 하고 굴리기도 하고...
⊙기자: SK텔레콤오픈은 이런 변화의 시험장이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자신감을 회복한 최경주는 주말께 미국으로 건너가 다음주 있을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에 출전에 대비합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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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 샷 감각 회복
-
- 입력 2005-05-09 21:51:5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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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PGA에서 아직까지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최경주가 이번 SK텔레콤오픈 우승으로 자신감과 샷감각을 되찾았습니다.
남은 시즌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안정된 퍼팅 자세로 7개월 만에 국내 무대 우승을 신고한 최경주.
올 들어 9개 PGA대회에서 지난 3월 베이힐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가 유일한 톱10일 만큼 부진한 그의 얼굴에 모처럼 밝은 미소가 흐릅니다.
최경주에게 웃음을 되찾게 해 준 명약은 퍼팅감 회복.
바뀐 그립에 적응했다는 것입니다.
종전의 최경주의 그립에는 오른손이 밑으로 가는 일반적인 그립.
그러나 이번 SK텔레콤대회에서는 왼손이 밑에 있는 크로스핸드 그립입니다.
지난주 유럽골프 BMW아시안오픈에서 예선탈락의 충격을 받은 뒤 바꾼 것입니다.
⊙최경주(나이키골프): 어차피 안 되는 거 시도는 해보자, 그게 과감하게 바꿨던 것이 오히려 경기력에 도움을 줬던 것 같아요.
⊙기자: 쇼트게임에도 변화가 왔습니다.
그 동안 줄곧 고집해 왔던 고탄도 어프로치를 때로는 공을 높게 쳐 세우고 때로는 굴리는 샷을 병행하면서 정확도가 높아졌습니다.
⊙최경주(나이키골프): 무조건 띄워서 세워야 된다는 어떤 부담감을 가지고 쇼트게임을 했는데 이제는 적당하게 띄우기도 하고 굴리기도 하고...
⊙기자: SK텔레콤오픈은 이런 변화의 시험장이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자신감을 회복한 최경주는 주말께 미국으로 건너가 다음주 있을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에 출전에 대비합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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