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의 천국, 5월의 지리산

입력 2005.05.10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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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록이 절정인 요즘 지리산이 형형색색의 수많은 야생화로 등산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 현장으로 배태휴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연분홍의 철쭉이 지리산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피어나기 시작한 철쭉은 이제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운봉의 철쭉은 해발 800m.팔부능선에까지 이르러 그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지리산 꽃소식에 앞다퉈 찾아온 등반객들도 감탄사만 연발합니다.
⊙장현숙(서울시 남가좌동): 꽃이 너무 화사하게 많이 펴서 어릴적 그런 동심의 세계로 들어간 것처럼...
⊙기자: 철쭉 사이사이에 우리 꽃 야생화 천지입니다.
꽃잎 뒷부분에 하얀 수술을 숨겨둔 각시붓꽃, 습지에서만 피어나는 동의나물도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정연옥(야생화 전문가 농학박사):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바래봉에 있는 것처럼 이렇게 더 넓게 형성된 동이나물군락지는 없습니다.
⊙기자: 강한 페르몬으로 매개체를 끌어들인다는 벌깨덩굴, 흰색 변종의 쥐오줌풀은 바위 틈에서 오롯이 피어납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의 지리산은 형형색색의 꽃잔치가 한창입니다.
KBS뉴스 배태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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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화의 천국, 5월의 지리산
    • 입력 2005-05-10 21:34:4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신록이 절정인 요즘 지리산이 형형색색의 수많은 야생화로 등산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 현장으로 배태휴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연분홍의 철쭉이 지리산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피어나기 시작한 철쭉은 이제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운봉의 철쭉은 해발 800m.팔부능선에까지 이르러 그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지리산 꽃소식에 앞다퉈 찾아온 등반객들도 감탄사만 연발합니다. ⊙장현숙(서울시 남가좌동): 꽃이 너무 화사하게 많이 펴서 어릴적 그런 동심의 세계로 들어간 것처럼... ⊙기자: 철쭉 사이사이에 우리 꽃 야생화 천지입니다. 꽃잎 뒷부분에 하얀 수술을 숨겨둔 각시붓꽃, 습지에서만 피어나는 동의나물도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정연옥(야생화 전문가 농학박사):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바래봉에 있는 것처럼 이렇게 더 넓게 형성된 동이나물군락지는 없습니다. ⊙기자: 강한 페르몬으로 매개체를 끌어들인다는 벌깨덩굴, 흰색 변종의 쥐오줌풀은 바위 틈에서 오롯이 피어납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의 지리산은 형형색색의 꽃잔치가 한창입니다. KBS뉴스 배태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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