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강동희 ‘엇갈린 운명’
입력 2005.05.17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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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역 시절 둘도 없는 단짝으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허 재와 강동희가 감독 부임과 또 유학을 떠나야 하는 서로 엇갈린 행보를 걷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했던 선수에서 명문구단의 감독으로.
허 재 감독의 귀국은 스타감독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구단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은 허 재 감독은 긴장이 가시지 않는 듯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습니다.
농구 대통령이라는 말은 잊었다는 그의 말처럼 새내기 감독의 각오의 당당함이 넘쳤습니다.
⊙허 재: 프로가 생긴 이래부터 계속 우승도 제일 많이 했고요.
그래서 참 좋은 구단이라고 생각하고 저한테는 좋은 기회가 왔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기자: 반면에 강동희 코치는 진로 문제로 답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LG 코치직에서 물러난 강동희는 얼마 전 TG삼보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아 명예회복의 기회를 잡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TG구단의 매각 방침이 전해지면서 무산위기에 놓였습니다.
LG측의 배려로 2년간 미국연수가 가능하지만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강동희: 한 해를 거울삼아 진짜 앞으로 좋은 지도자로 다시 한 번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공부를 하고 또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현역시절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둘도 없는 형제처럼 지내온 허 재와 강동희.
조금은 엇갈린 행보를 걷고 있는 두 사람의 운명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했던 선수에서 명문구단의 감독으로.
허 재 감독의 귀국은 스타감독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구단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은 허 재 감독은 긴장이 가시지 않는 듯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습니다.
농구 대통령이라는 말은 잊었다는 그의 말처럼 새내기 감독의 각오의 당당함이 넘쳤습니다.
⊙허 재: 프로가 생긴 이래부터 계속 우승도 제일 많이 했고요.
그래서 참 좋은 구단이라고 생각하고 저한테는 좋은 기회가 왔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기자: 반면에 강동희 코치는 진로 문제로 답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LG 코치직에서 물러난 강동희는 얼마 전 TG삼보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아 명예회복의 기회를 잡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TG구단의 매각 방침이 전해지면서 무산위기에 놓였습니다.
LG측의 배려로 2년간 미국연수가 가능하지만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강동희: 한 해를 거울삼아 진짜 앞으로 좋은 지도자로 다시 한 번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공부를 하고 또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현역시절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둘도 없는 형제처럼 지내온 허 재와 강동희.
조금은 엇갈린 행보를 걷고 있는 두 사람의 운명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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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재-강동희 ‘엇갈린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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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5-17 21:51:3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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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역 시절 둘도 없는 단짝으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허 재와 강동희가 감독 부임과 또 유학을 떠나야 하는 서로 엇갈린 행보를 걷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했던 선수에서 명문구단의 감독으로.
허 재 감독의 귀국은 스타감독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구단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은 허 재 감독은 긴장이 가시지 않는 듯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습니다.
농구 대통령이라는 말은 잊었다는 그의 말처럼 새내기 감독의 각오의 당당함이 넘쳤습니다.
⊙허 재: 프로가 생긴 이래부터 계속 우승도 제일 많이 했고요.
그래서 참 좋은 구단이라고 생각하고 저한테는 좋은 기회가 왔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기자: 반면에 강동희 코치는 진로 문제로 답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LG 코치직에서 물러난 강동희는 얼마 전 TG삼보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아 명예회복의 기회를 잡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TG구단의 매각 방침이 전해지면서 무산위기에 놓였습니다.
LG측의 배려로 2년간 미국연수가 가능하지만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강동희: 한 해를 거울삼아 진짜 앞으로 좋은 지도자로 다시 한 번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공부를 하고 또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현역시절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둘도 없는 형제처럼 지내온 허 재와 강동희.
조금은 엇갈린 행보를 걷고 있는 두 사람의 운명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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