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두산전 ‘공짜표’ 논란
입력 2005.05.19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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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응원하는 팀이 질 경우 다음 경기에 공짜로 입장한다면 여러분은 그 팀을 응원하시겠습니까?
프로야구 LG트윈스가 패배를 가정한 마케팅을 도입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라이벌 두산에게 올 시즌 5전 전패를 당하며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는 LG...
LG가 두산징크스 탈출을 다짐하며 홈구장 공짜입장이라는 깜짝이벤트를 시도합니다.
내일 경기에서 패할 경우 LG가 두산에 이길 때까지 관중들을 무료입장시키겠다는 것입니다.
⊙김영수(LG홍보팀장): LG트원스 팬들과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하나 되어서 이기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적극적인 팬서비스 활동입니다.
⊙기자: 좋은 뜻으로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LG의 이번 결정은 많은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프로스포츠에서 홈팀이 지는 것을 가정한 사상 초유의 이벤트이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공짜표를 배제해 온 프로야구의 원칙을 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비판적인 의견이 우세한 편입니다.
⊙LG팬: 경기를 경기 자체적으로 봐야지 승부해서 무료 티켓 이런 거는 좀 안 좋다고 봅니다.
⊙LG팬: 돈을 얼마를 내든지 토요일, 일요일 꼭 가서 응원을 하고 그게 LG 팬이 되는 자격이라고 봅니다.
⊙기자: 공짜입장 소식을 들은 두산 김경문 감독은 이번 3연전을 모두 이겨 두산팬들의 이벤트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프로야구 LG트윈스가 패배를 가정한 마케팅을 도입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라이벌 두산에게 올 시즌 5전 전패를 당하며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는 LG...
LG가 두산징크스 탈출을 다짐하며 홈구장 공짜입장이라는 깜짝이벤트를 시도합니다.
내일 경기에서 패할 경우 LG가 두산에 이길 때까지 관중들을 무료입장시키겠다는 것입니다.
⊙김영수(LG홍보팀장): LG트원스 팬들과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하나 되어서 이기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적극적인 팬서비스 활동입니다.
⊙기자: 좋은 뜻으로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LG의 이번 결정은 많은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프로스포츠에서 홈팀이 지는 것을 가정한 사상 초유의 이벤트이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공짜표를 배제해 온 프로야구의 원칙을 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비판적인 의견이 우세한 편입니다.
⊙LG팬: 경기를 경기 자체적으로 봐야지 승부해서 무료 티켓 이런 거는 좀 안 좋다고 봅니다.
⊙LG팬: 돈을 얼마를 내든지 토요일, 일요일 꼭 가서 응원을 하고 그게 LG 팬이 되는 자격이라고 봅니다.
⊙기자: 공짜입장 소식을 들은 두산 김경문 감독은 이번 3연전을 모두 이겨 두산팬들의 이벤트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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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LG, 두산전 ‘공짜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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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5-19 21:53:2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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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응원하는 팀이 질 경우 다음 경기에 공짜로 입장한다면 여러분은 그 팀을 응원하시겠습니까?
프로야구 LG트윈스가 패배를 가정한 마케팅을 도입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라이벌 두산에게 올 시즌 5전 전패를 당하며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는 LG...
LG가 두산징크스 탈출을 다짐하며 홈구장 공짜입장이라는 깜짝이벤트를 시도합니다.
내일 경기에서 패할 경우 LG가 두산에 이길 때까지 관중들을 무료입장시키겠다는 것입니다.
⊙김영수(LG홍보팀장): LG트원스 팬들과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하나 되어서 이기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적극적인 팬서비스 활동입니다.
⊙기자: 좋은 뜻으로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LG의 이번 결정은 많은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프로스포츠에서 홈팀이 지는 것을 가정한 사상 초유의 이벤트이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공짜표를 배제해 온 프로야구의 원칙을 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비판적인 의견이 우세한 편입니다.
⊙LG팬: 경기를 경기 자체적으로 봐야지 승부해서 무료 티켓 이런 거는 좀 안 좋다고 봅니다.
⊙LG팬: 돈을 얼마를 내든지 토요일, 일요일 꼭 가서 응원을 하고 그게 LG 팬이 되는 자격이라고 봅니다.
⊙기자: 공짜입장 소식을 들은 두산 김경문 감독은 이번 3연전을 모두 이겨 두산팬들의 이벤트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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