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 만난 양의지 “칼을 갈고 있다”
입력 2023.01.11 (21:52)
수정 2023.01.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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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칼을 갈고 있다".
두산으로 돌아온 양의지가 이승엽 감독의 축하를 받으며 두 가지 목표를 밝힌 뒤 한 말인데요.
무슨 뜻이었을까요?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양의지가 4년 만에 두산 유니폼을 입는 순간입니다.
감회가 새로운 듯, 다소 상기된 얼굴이었습니다.
이승엽 감독의 축하 장면이 인상 깊었는데, 표정은 양의지보다 이승엽 감독이 더 밝았습니다.
그런데 인터뷰가 압권이었습니다.
WBC 질문이 나오자, 평소 수위 높은 표현을 하지 않던 양의지가 준비한 듯 당찬 각오를 말했습니다
[양의지/두산 :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서 좋은 성적을 못 냈기 때문에 다시 뽑아주신 이강철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이번에 명예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칼을 갈고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 한일전, 당시 4번 타자였던 양의지는 4타수 무안타에 삼진 4개란 악몽을 경험했습니다.
공교롭게도 한일전 영웅이었던 이승엽 감독과 만난 날, 오는 3월에 열릴 한일전 각오를 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양의지는 또 이승엽 감독 앞에서 두산의 왕조 재건이란 목표도 전했습니다.
[양의지/두산 : "(이승엽) 감독님과 생각이 비슷하고요. 저는 매년 항상 목표를 우승으로 잡기 때문에 그 목표를 위해서 한 시즌을 준비 잘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고, 한국시리즈 많이 올라가도록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1987년생 토끼띠 스타 양의지, WBC 명예회복과 함께 3년 내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양의지의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최민경
"칼을 갈고 있다".
두산으로 돌아온 양의지가 이승엽 감독의 축하를 받으며 두 가지 목표를 밝힌 뒤 한 말인데요.
무슨 뜻이었을까요?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양의지가 4년 만에 두산 유니폼을 입는 순간입니다.
감회가 새로운 듯, 다소 상기된 얼굴이었습니다.
이승엽 감독의 축하 장면이 인상 깊었는데, 표정은 양의지보다 이승엽 감독이 더 밝았습니다.
그런데 인터뷰가 압권이었습니다.
WBC 질문이 나오자, 평소 수위 높은 표현을 하지 않던 양의지가 준비한 듯 당찬 각오를 말했습니다
[양의지/두산 :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서 좋은 성적을 못 냈기 때문에 다시 뽑아주신 이강철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이번에 명예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칼을 갈고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 한일전, 당시 4번 타자였던 양의지는 4타수 무안타에 삼진 4개란 악몽을 경험했습니다.
공교롭게도 한일전 영웅이었던 이승엽 감독과 만난 날, 오는 3월에 열릴 한일전 각오를 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양의지는 또 이승엽 감독 앞에서 두산의 왕조 재건이란 목표도 전했습니다.
[양의지/두산 : "(이승엽) 감독님과 생각이 비슷하고요. 저는 매년 항상 목표를 우승으로 잡기 때문에 그 목표를 위해서 한 시즌을 준비 잘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고, 한국시리즈 많이 올라가도록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1987년생 토끼띠 스타 양의지, WBC 명예회복과 함께 3년 내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양의지의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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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감독 만난 양의지 “칼을 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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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11 21:52:39
- 수정2023-01-11 21: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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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갈고 있다".
두산으로 돌아온 양의지가 이승엽 감독의 축하를 받으며 두 가지 목표를 밝힌 뒤 한 말인데요.
무슨 뜻이었을까요?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양의지가 4년 만에 두산 유니폼을 입는 순간입니다.
감회가 새로운 듯, 다소 상기된 얼굴이었습니다.
이승엽 감독의 축하 장면이 인상 깊었는데, 표정은 양의지보다 이승엽 감독이 더 밝았습니다.
그런데 인터뷰가 압권이었습니다.
WBC 질문이 나오자, 평소 수위 높은 표현을 하지 않던 양의지가 준비한 듯 당찬 각오를 말했습니다
[양의지/두산 :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서 좋은 성적을 못 냈기 때문에 다시 뽑아주신 이강철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이번에 명예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칼을 갈고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 한일전, 당시 4번 타자였던 양의지는 4타수 무안타에 삼진 4개란 악몽을 경험했습니다.
공교롭게도 한일전 영웅이었던 이승엽 감독과 만난 날, 오는 3월에 열릴 한일전 각오를 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양의지는 또 이승엽 감독 앞에서 두산의 왕조 재건이란 목표도 전했습니다.
[양의지/두산 : "(이승엽) 감독님과 생각이 비슷하고요. 저는 매년 항상 목표를 우승으로 잡기 때문에 그 목표를 위해서 한 시즌을 준비 잘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고, 한국시리즈 많이 올라가도록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1987년생 토끼띠 스타 양의지, WBC 명예회복과 함께 3년 내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양의지의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최민경
"칼을 갈고 있다".
두산으로 돌아온 양의지가 이승엽 감독의 축하를 받으며 두 가지 목표를 밝힌 뒤 한 말인데요.
무슨 뜻이었을까요?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양의지가 4년 만에 두산 유니폼을 입는 순간입니다.
감회가 새로운 듯, 다소 상기된 얼굴이었습니다.
이승엽 감독의 축하 장면이 인상 깊었는데, 표정은 양의지보다 이승엽 감독이 더 밝았습니다.
그런데 인터뷰가 압권이었습니다.
WBC 질문이 나오자, 평소 수위 높은 표현을 하지 않던 양의지가 준비한 듯 당찬 각오를 말했습니다
[양의지/두산 :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서 좋은 성적을 못 냈기 때문에 다시 뽑아주신 이강철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이번에 명예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칼을 갈고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 한일전, 당시 4번 타자였던 양의지는 4타수 무안타에 삼진 4개란 악몽을 경험했습니다.
공교롭게도 한일전 영웅이었던 이승엽 감독과 만난 날, 오는 3월에 열릴 한일전 각오를 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양의지는 또 이승엽 감독 앞에서 두산의 왕조 재건이란 목표도 전했습니다.
[양의지/두산 : "(이승엽) 감독님과 생각이 비슷하고요. 저는 매년 항상 목표를 우승으로 잡기 때문에 그 목표를 위해서 한 시즌을 준비 잘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고, 한국시리즈 많이 올라가도록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1987년생 토끼띠 스타 양의지, WBC 명예회복과 함께 3년 내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양의지의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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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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