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산불 16시간 만에 완진

입력 2023.01.13 (07:08) 수정 2023.01.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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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낮부터 시작된 경북 성주의 산불은 어젯밤부터 내린 비로 주불이 잡혔습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밤샘 야간 진화 작업에 나섰고 방금 전인 6시 20분 완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곽근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북 119 종합상황실은 방금 전인 6시 20분 경북 성주군 가천면 산불이 완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산불이 시작된 것은 어제 오후 12시 반쯤입니다.

벌목장 인근에서 발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지금까지 약 10ha를 태웠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550여 명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진화차 9대와 소방차 15대, 의무소방대 60여 명뿐 아니라 산불 특수대응단 44명, 산림청 공무원 300여 명, 소방 헬기 20대와 드론 또한 진화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불이 난 당시 산림청은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요.

이 과정에서 산불진화대원 1명이 낙석으로 인해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산불 대응 1단계는 산불 대응 4단계 가운데 가장 초기 단계로 산불 진화와 감시 단계입니다.

불이 난 11시간 50여분 만인 오늘 새벽 1시쯤 주불이 잡혔고 6시 20분 불은 완전히 꺼졌습니다.

밤샘 진화작업에다 다행히 어젯밤 9시쯤부터 내린 약한 빗방울이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산불이 다시 번지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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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성주 산불 16시간 만에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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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1-13 0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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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부터 시작된 경북 성주의 산불은 어젯밤부터 내린 비로 주불이 잡혔습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밤샘 야간 진화 작업에 나섰고 방금 전인 6시 20분 완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곽근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북 119 종합상황실은 방금 전인 6시 20분 경북 성주군 가천면 산불이 완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산불이 시작된 것은 어제 오후 12시 반쯤입니다.

벌목장 인근에서 발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지금까지 약 10ha를 태웠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550여 명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진화차 9대와 소방차 15대, 의무소방대 60여 명뿐 아니라 산불 특수대응단 44명, 산림청 공무원 300여 명, 소방 헬기 20대와 드론 또한 진화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불이 난 당시 산림청은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요.

이 과정에서 산불진화대원 1명이 낙석으로 인해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산불 대응 1단계는 산불 대응 4단계 가운데 가장 초기 단계로 산불 진화와 감시 단계입니다.

불이 난 11시간 50여분 만인 오늘 새벽 1시쯤 주불이 잡혔고 6시 20분 불은 완전히 꺼졌습니다.

밤샘 진화작업에다 다행히 어젯밤 9시쯤부터 내린 약한 빗방울이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산불이 다시 번지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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