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명장면

입력 2005.05.23 (21:5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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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자가 친 공이 볼보이의 글러브에 맞으면 어떻게 처리될까요.
지난주 프로야구에서는 볼보이의 글러브사건 등 보기드문 명장면이 쏟아졌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절정의 수비감각을 보이고 있는 기아 손지환.
공이 어깨를 타고 글러브 바로 앞에 떨어지는 행운 속에 또다시 명장면을 연출합니다.
LG 정의윤은 너무 일찍 슬라이딩을 시도해 베이스와 한참 떨어진 곳에 멈추고 맙니다.
반면 정수근은 빠른 발을 이용한 멋진 슬라이딩으로 허슬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이처럼 승부욕이 강하지만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는 누구보다 빨리 포기합니다.
협살에 걸리자 두 손을 들고 일찌감치 항복 선언을 해버립니다.
타구가 심판이나 볼보이에 맞는 경우는 가끔 있지만 볼보이의 글러브에 맞는 건 보기 드문 일입니다.
이 타구가 2루타로 인정되면서 득점에 실패한 롯데는 결국 한 점차로 져 볼보이의 글러브가 더욱 원망스러웠습니다.
경기 도중 폭우가 쏟아지자 두산 홍성흔은 익살스러운 동작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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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명장면
    • 입력 2005-05-23 21:47:4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타자가 친 공이 볼보이의 글러브에 맞으면 어떻게 처리될까요. 지난주 프로야구에서는 볼보이의 글러브사건 등 보기드문 명장면이 쏟아졌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절정의 수비감각을 보이고 있는 기아 손지환. 공이 어깨를 타고 글러브 바로 앞에 떨어지는 행운 속에 또다시 명장면을 연출합니다. LG 정의윤은 너무 일찍 슬라이딩을 시도해 베이스와 한참 떨어진 곳에 멈추고 맙니다. 반면 정수근은 빠른 발을 이용한 멋진 슬라이딩으로 허슬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이처럼 승부욕이 강하지만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는 누구보다 빨리 포기합니다. 협살에 걸리자 두 손을 들고 일찌감치 항복 선언을 해버립니다. 타구가 심판이나 볼보이에 맞는 경우는 가끔 있지만 볼보이의 글러브에 맞는 건 보기 드문 일입니다. 이 타구가 2루타로 인정되면서 득점에 실패한 롯데는 결국 한 점차로 져 볼보이의 글러브가 더욱 원망스러웠습니다. 경기 도중 폭우가 쏟아지자 두산 홍성흔은 익살스러운 동작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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