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학교 체육 살리기 나서

입력 2005.05.24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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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체육회가 학교체육을 살리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유도스타 이원희가 모교를 찾아 일일강사로 나서 열띤 호응을 얻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을 빛낸 스타들.
프로무대에서 코리아를 알리는 전령들.
이 자랑스러운 스포츠 스타들이 한국 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풀뿌리인 학교체육 살리기에 나섭니다.
대한체육회가 문화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 그리고 국회의 후원 아래 실시하는 이번 대장정은 다음달 27일까지 한 달여 간 계속됩니다.
유도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가 그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이원희(아테네올림픽 유도 금): 남자는 제가 큰 뜻을 품어야 된다고 했잖아요, 그러려면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되고 또 마음이 따뜻한 남자가 되어야 될 것 같아요.
⊙기자: 학생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강동원(보성고): 너무 좋았어요.
⊙이진욱(보성고): 멋있어요, TV에서 본 것보다...
⊙기자: 운동부 후배를 위해서 기술지도까지.
⊙이에리사(태릉선수촌장): 우리나라를 짊어질 아이들의 건강을 우리가 생각해야 되고 그들이 운동에 대한 인식을 높여서 학교 체육이 침체되어 있는데 엘리트 학교체육을 부활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하자...
⊙기자: 학교체육을 살리려는 이 같은 노력은 우리 학생들이 이른바 입시지옥과 구타와 폭력이 난무하는 어두운 그림자를 떨치고 지덕체를 고루 갖춘 미래 역사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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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체육회, 학교 체육 살리기 나서
    • 입력 2005-05-24 21:51:4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대한체육회가 학교체육을 살리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유도스타 이원희가 모교를 찾아 일일강사로 나서 열띤 호응을 얻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을 빛낸 스타들. 프로무대에서 코리아를 알리는 전령들. 이 자랑스러운 스포츠 스타들이 한국 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풀뿌리인 학교체육 살리기에 나섭니다. 대한체육회가 문화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 그리고 국회의 후원 아래 실시하는 이번 대장정은 다음달 27일까지 한 달여 간 계속됩니다. 유도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가 그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이원희(아테네올림픽 유도 금): 남자는 제가 큰 뜻을 품어야 된다고 했잖아요, 그러려면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되고 또 마음이 따뜻한 남자가 되어야 될 것 같아요. ⊙기자: 학생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강동원(보성고): 너무 좋았어요. ⊙이진욱(보성고): 멋있어요, TV에서 본 것보다... ⊙기자: 운동부 후배를 위해서 기술지도까지. ⊙이에리사(태릉선수촌장): 우리나라를 짊어질 아이들의 건강을 우리가 생각해야 되고 그들이 운동에 대한 인식을 높여서 학교 체육이 침체되어 있는데 엘리트 학교체육을 부활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하자... ⊙기자: 학교체육을 살리려는 이 같은 노력은 우리 학생들이 이른바 입시지옥과 구타와 폭력이 난무하는 어두운 그림자를 떨치고 지덕체를 고루 갖춘 미래 역사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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