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고 초여름 날씨

⊙앵커: 뉴스광장의 기상캐스터가 오늘은 30만평의 광활한 대지에 펼쳐진 전북 고창군 공음면의 보리밭에 나가 있습니다.
박시준 캐스터.
⊙기자: 박시준입니다.
⊙앵커: 보리가 이제 완전히 익은 것 같은데, 곧 보리걷이가 시작되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렇게 누렇게 익은 보리는 6월 초순 절기상 망종 이후부터 수확이 시작됩니다.
6월 중순이 되면 이 보리걷이가 모두 끝나는데요.
그 직후에는 바로 이 자리에 메밀씨앗이 뿌려진다고 합니다.
메밀은 여름내 자라서 올 9월경 하얗게 꽃을 피운다고 하는데, 이렇게 광활하게 펼쳐진 보리밭에 하얗게 피어날 메밀꽃도 기대되지 않으세요?
그럼 자세한 오늘 날씨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중부 내륙과 남부 해안지방 곳곳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안개, 오전 중에 모두 걷히겠고요.
이후로는 중부지방은 구름만 많은 날씨,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 중 경기와 강원 북부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오전 중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낮기온, 어제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의 경우는 약 30도 가까이까지 기온이 올라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는데 이렇게 맑고 다소 더운 날씨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아침기온 어제보다 높습니다.
약간 선선한 정도로 출근길 무척 좋습니다.
지금 중부지방 서울과 인천 16도, 강릉이 20도까지 올랐고요.
남부지방 역시 어제보다 기온 올라서 광주가 15도, 부산 16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오늘 낮기온 어제보다 1, 2도가량 더 오르겠습니다.
중부지방 서울 25도, 강릉 26도 등이 예상되고요.
남부지방 역시 어제보다 기온 올라서 대구가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만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