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상업적 목적의 고래잡이 허용 여부를 결정할 국제포경위원회가 울산에서 시작됐습니다.
환경단체의 반대 속에 국가별로 찬반 의견이 팽팽합니다.
보도에 이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60여 개 회원국들이 참가하는 국제포경위원회, 즉 IWC 울산회의가 오늘 시작돼 다음달 24일까지 약 한 달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회의의 의제는 고래 관광 기준 마련과 고래보호구역 신설 등 모두 20여 가지입니다.
하지만 최대 관심사는 지난 86년부터 금지된 상업목적의 고래잡이 재개 여부입니다.
⊙짐 위킨스(그린피스 활동가): 우리는 얼마 남지 않은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일본이 주도하는 포경 재개 움직임에 반대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기자: 국내 환경단체들도 고래고기의 중금속 오염실태를 폭로하겠다고 나서는 등 포경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상업적 목적의 고래잡이 재개 여부는 현재로서는 불투명합니다.
참가국 가운데 일본과 노르웨이, 중국 등 29개 나라는 포경 지지를, 미국과 영국, 뉴질랜드 등 32개 나라는 포경 반대를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레그도 노반(IWC 사무국 과학 담당): (고래잡이 재개가)결정되려면 4분의 3 이상 찬성해야 하지만, 매우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기자: 고래가 포화상태냐, 멸종위기냐의 논란 속에 상업적 고래잡이 재개 여부는 다음달 20일부터 닷새 동안 열리는 IWC의 57차 총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KBS뉴스 이하경입니다.
환경단체의 반대 속에 국가별로 찬반 의견이 팽팽합니다.
보도에 이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60여 개 회원국들이 참가하는 국제포경위원회, 즉 IWC 울산회의가 오늘 시작돼 다음달 24일까지 약 한 달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회의의 의제는 고래 관광 기준 마련과 고래보호구역 신설 등 모두 20여 가지입니다.
하지만 최대 관심사는 지난 86년부터 금지된 상업목적의 고래잡이 재개 여부입니다.
⊙짐 위킨스(그린피스 활동가): 우리는 얼마 남지 않은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일본이 주도하는 포경 재개 움직임에 반대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기자: 국내 환경단체들도 고래고기의 중금속 오염실태를 폭로하겠다고 나서는 등 포경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상업적 목적의 고래잡이 재개 여부는 현재로서는 불투명합니다.
참가국 가운데 일본과 노르웨이, 중국 등 29개 나라는 포경 지지를, 미국과 영국, 뉴질랜드 등 32개 나라는 포경 반대를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레그도 노반(IWC 사무국 과학 담당): (고래잡이 재개가)결정되려면 4분의 3 이상 찬성해야 하지만, 매우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기자: 고래가 포화상태냐, 멸종위기냐의 논란 속에 상업적 고래잡이 재개 여부는 다음달 20일부터 닷새 동안 열리는 IWC의 57차 총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KBS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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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이 찬반 논란
-
- 입력 2005-05-27 21:30:3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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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업적 목적의 고래잡이 허용 여부를 결정할 국제포경위원회가 울산에서 시작됐습니다.
환경단체의 반대 속에 국가별로 찬반 의견이 팽팽합니다.
보도에 이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60여 개 회원국들이 참가하는 국제포경위원회, 즉 IWC 울산회의가 오늘 시작돼 다음달 24일까지 약 한 달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회의의 의제는 고래 관광 기준 마련과 고래보호구역 신설 등 모두 20여 가지입니다.
하지만 최대 관심사는 지난 86년부터 금지된 상업목적의 고래잡이 재개 여부입니다.
⊙짐 위킨스(그린피스 활동가): 우리는 얼마 남지 않은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일본이 주도하는 포경 재개 움직임에 반대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기자: 국내 환경단체들도 고래고기의 중금속 오염실태를 폭로하겠다고 나서는 등 포경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상업적 목적의 고래잡이 재개 여부는 현재로서는 불투명합니다.
참가국 가운데 일본과 노르웨이, 중국 등 29개 나라는 포경 지지를, 미국과 영국, 뉴질랜드 등 32개 나라는 포경 반대를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레그도 노반(IWC 사무국 과학 담당): (고래잡이 재개가)결정되려면 4분의 3 이상 찬성해야 하지만, 매우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기자: 고래가 포화상태냐, 멸종위기냐의 논란 속에 상업적 고래잡이 재개 여부는 다음달 20일부터 닷새 동안 열리는 IWC의 57차 총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KBS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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